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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상]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외침 - 한국교회핍박조회수 : 452
    • 작성자 : 이정자
    • 작성일 : 2019년 5월 6일 18시 4분 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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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1913년 하와이에서 출간된 후 현대어로 정리하여 2008년 재출간 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소개가 따로 나와 있지 않아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직접 쓴 서문으로 대신한다.

     

    [서문]

    일본이 한국교회를 핍박한 것은 교회와 민족과의 깊은 관계 때문이었다. 이 책을 통해 상세히 알 수 있겠지만, 나는 나의 목격한 것들과, 미국 각 신문에 보도된 자료들, 미국 각 교회에서 대표들을 파송하여 직접 보고 된 내용들, 각 교회들의 월간 잡지들과 미국의 선교회에서 발간한 글들을 토대로 그 대강을 추려 간단하게 작성한 것이다. 따라서 깊이 읽어 보면 분명 잘못된 부분이나 부족한 점들이 발견될 것이다.

     

    무릇 무엇인가를 소망하는 사람은 그 소망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일을 하고자 할 것이다. 또한 일을 하고자 하는 자는 그 일의 실상을 알고자 할 것이다. 이는 거꾸로 이야기 하면 일을 알아야 올바로 행할 수 있으며, 올바로 행해야 소망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알고도 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결과도 얻어지지 못할 것이다.

     

    무릇 이글을 쓰는 뜻은 일본의 잘못함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잘한 바를 알리고자 함이다. 이 뜻을 알고 행하기를 힘쓰길 바라며, 이 글이 더 나아가 우리 민족 전체에게 유익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재판의 전말은 다시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번역하여 따로 발간하도록 하겠다.

     

    1913년 3월   일

    이승만 자서自序

     

    [독후감상]

     

    나는 이 책의 제목과 저자를 보고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포장을 뜯어보니 바로 이승만 초대대통령의 미소가 보였다.

    한국교회핍박

    자유로운 현재에 이 말이 참 와닿지가 않는다. 

    한국교회를 핍박...누가? 왜? 어떻게?

    어떤 내막이 있었을까?

    나는 한국교회핍박과 이승만 대통령이 어떻게 되었다는 것인지 알고 싶었다. 

     

    그런데 첫 장을 열고 이어지는 사진 자료들을 보면서 특히 <이승만과 함께 감옥에서 성경공부를 하던 옥중동지들-왼쪽 중죄수 복장을 하고 있는 이가 이승만이다> 사진을 바라보며 어떤 내용인지 더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한국교회핍박, 외교상 관계, 내치상 관계, 한국기독교청년회(YMCA), 선천학교와 재판전말 등 5개의 큰 제목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은 105인 사건인데 이것은 한 시대 한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지는

    것을 알게하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105인 사건에 대해 이 책은 <1911년 일제가 무단통치의 일환으로 민족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데라우치 마사타케 총독의 암살미수사건을 확대,조작하여 애국 계몽 운동가들을 투옥한 사건이다>이라고 간단하게 되어 있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이렇게 쓰여있다.

     

    [사건이 일어나기 바로 전 해(1910년)에 안명근이 독립 자금을 모으다가 체포되어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를 암살하려고 했다는 누명을 쓴 사건이 있었다. 일본은 평안도를 중심으로 하는 배일 기독교 세력과 신민회의 항일 운동을 탄압하기 위하여 그 사건을 날조하여 신민회원을 비롯한 민족 지도자 600여 명을 검거하고 그중 중심인물 105명이 기소되었다.

    신민회의 지도급 인사였던 윤치호, 양기탁, 이동휘 등과 교육자, 해서 지역의 유지 김홍량 등이 피소되었고, 체포·기소된 인물이 105명이라 “105인 사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건 관련자들이 압송되는 것을 경성의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안에서 보던 이승훈은 고개를 돌려 눈물을 흘리다가 총독부 경찰에 의해 정체가 탄로나 체포되기도 했다.

    체포 이송 도중 신석규는 경의선 열차로 호송되던 중 투신하여 자결하였고, 한태동 등은 옥중에서 사망하였으며, 전덕기 등은 고문 후유증으로 죽었다.

    이 사건으로 신민회의 전국 조직은 모두 와해되고, 1심에서 105명 모두 유죄 선고되었으나 항소심에서는 99명은 무죄, 나머지 6명은 유죄가 선고되어 옥고를 치렀다.

    기독교 인사이자 반일인사로 지목된 이승만미국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출국, 체포를 모면하였고, 김규식은 이 사건 이후 일제의 꾸준한 회유와 협박을 피해 1913년 차량편으로 만주에 인삼장사 하러 간다는 핑계로 몽골로 망명하였다.]

     

    <일본은 통상을 개시한 이후부터 세계 각국의 신임을 얻고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줄을 이미 깨닫고 있었다....자국에 해악이 되고 수치스러운 일들은 기필코 은폐하는데....일본의 외교력과 수단이 점점 노련해져...남들이 쉽게 신뢰할 만큼 되었다>

     

    이것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의 외부에 보여진 모습이다. 이런 일본이 은폐하려다 세계 각국의 비판적인 여론을 받게 된 것이 105인 사건인 것이다. 뉴욕 헤럴드와 태양보, 영국 런던의 시사주간지와 일본 고베의 제펜 크로니 등에서 집중적으로 한국인들의 무죄 사실을 보도하는데다 한국에서 선교사들이 은밀히 보낸 편지와 공문들을 연재한 선교회 주간지도 있었고 미국 교회들이 움직이니 일본의 외교력도 하나님 앞에서는 허사였다

     

    일본이 한국을 점령한 후로 외교적인 모든 상황을 자신들의 뜻대로 통제해 놓았는데 그 상황의 통제에서 빠져나가는 기독교는 외국인들과 연대하고 서양의 각 나라와 정보를 주고받는데다 기독교에 입교한 이들은 새로운 사상과 애국정신으로 굳게 배이니 일본 입장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은 눈엣가시였을 것이다. 

     

    <그러나 또 얼마 후에 일본이 발표하길 미국 선교사 수 십 명도 이 일에 관련된 증거가 드러났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 사건이 교회에서 시작된 일임을 발각했으며...몇 몇 선교사의 이름을 진술에 꾸며 넣었다...미국의 각 교회에서는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은폐하고 싶었던 사건이 만천하에 드러나니 일본의 고민은 알만하다. 그래서 일본은 간접적인 반대활동으로 일본에 가있던 손병희와 이용구로 하여금 '천도교'와 '시천교'라는 새로운 종교를 설립하게도 하고 공자교,단군교, 중앙교 등의 헤아릴 수 없는 정도로 많은 신흥종교들을 세워지게 하며, 일본 조합교회에서 선교사를 서울로 보내 일본인은 체쳐놓고 한국인들에게 전도하며 기독교에 간접적인 반대활동을 펼쳤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이렇게 표현하였다.

    <20-30명의 한국인도 단체를 설립하지 못하거늘 100만명의 한국인이 동학 세력의 단체를 세우는 것을 아무 이유 없이 허락해 주겠는가? 이것만 보아도 그 이유를 가히 추측할 수있다 하겠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랬구나! 하는 부분은 <교회 순례객들은 산천경개나 구경하고 다니는 자들과 달라서 한국 도처의 정치, 종교, 사회상 모든 상활을 살피고 조사하며 세계의 다른 상황들과 비교하며 이곳 사정을 저 나라에 가서 설명하고 저나라 사정은 다른 곳에서 전하기도 한다> 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돌보시는구나!하는 느낌이랄까..

     

    한국의 기독교가 일본 사람들의 생각에는 일본의 정책에 반하는 세력으로 판단하는 이유를 8가지로 들고 있다. 그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이유는 첫번째 이유로 교회가 한국인들이 자유롭게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소이다. 여기에서 청년 애국운동가들의 전도하는 말이 '우리는 나라도 없고 아무것도 없지만, 천국을 먼저 구하면 모든 것이 다 따라 생기리라'를 보며 이들의 신앙을 잠시 생각했다. 이 책은 이승만 대통령이 저자이지만 저자에 대해 나온 대목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나오니 반가웠다.

     

    '믿는 사람들은 군병같으니'

     

    이 찬송가는 이승만 대통령이 독립운동을 하는 동안이나 대통령이 된후에도 이 찬송가를 부르면 용기와 힘을 얻었고, 그 후 이승만 추도예배나 기념행사에서 이 찬송가는 그의 영혼 앞에 항상 불려지고 있다하니 다시 한번 그 가사를 천천히 읽어보기도 했다.

     

    두 번째로 교회 안에 왕성한 활동력이 있다.

    세 번째로 기독교의 합심하는 능력이다.

    네 번째로 교회 안에서 국민의 원기를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교회 안에서 청년교육을 힘쓰고 있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로 기독독교인들은 우상을 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곱 번째로 선교사들의 덕성과 정의를 지닌 세력이 한국에서 확장된 것이다.

    여덟 번째로 '혁명사상'의 풍조가 동양에 전파되기 때문이다.

     

    일본 당국자들이 보기에는 한국교회는 독립사상을 배양하는 곳이오 한국교인은 장래 혁명을 주창할 자이므로 한국교회를 일본인이 통괄하며 한국 교인을 일본인이 다스리기 전에는 장래 화근을 막을 수 없는 줄로 여긴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승만 대통령은 일본을 이렇게 단정지었다.

    <일본인이 세상 권력으로 기독교회를 타파하려함은 과연 어리석은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세상권력의 배후를 알고 하나님의 권능을 아는 이승만 대통령...

    이런 분이셨구나!

    이 책의 간행사에서 정진경 목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승만 박사는 1948년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당시 국회의원 중 기독교인이 10%도 안 되는 척박한 상황 중에도

    "대한민국 독립 민주국 제1차 회의를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사상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누구나 오늘을 당해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라 자랑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라고 기도로 시작하여 대한민국 국회속기록 첫 페이지를 기도문으로 열게 한 하나님이 보내신 우리나라 지도자이시다.>

     

    처음 이 책을 펼칠 때는 중죄수복 입은 이승만 대통령 사진에 뭉클했는데 덮을 때는 대한민국을 돌보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대한민국...

    이승만 초대 대통령...

    그리고 하나님...

    대한민국이 이 핍박을 통해 건국된 기독교 나라임을 알게 되니 지금 누리는 이 모든 자유가 너무 귀하다.

    나는 책을 덮으며 이 말씀을 생각했다.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혼과 몸을 다 능히 지옥에서 멸하시는 분을 두려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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