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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기어의 등장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질문의 자유조회수 : 577
    • 작성자 : 최지나
    • 작성일 : 2019년 8월 22일 15시 24분 40초
  • 금기어의 등장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질문의 자유

     

    금기어의 등장이 언제부터 였을까 생각해보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14416일 세월호 사건이후가 아닐까 한다.

    세월호 사건이후 온 나라는 슬픔에 잠겼고 처음에는 순수한 애도의 물결이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건의 본질은 희미해져 가고 정치적인 이용과 서로 찬성과

    반대의 흑백논리의 프레임속에 생각의 유연함이 없어진 것 같다.

    그 이후는 세월호에 대해 이야기 할때는 상대가 나의 생각과 다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게 되고 아예 화제를 다른 이야기로 돌리게 된 것 같다.

     

    시간이 흘러 우리사회에서 금기어가 늘어간다.

    세월호 이후 5.18, 위안부, 독도등 점점더 금기어를 강요하는 사회가 되는 것 같다.

    그와 비례하여 우리의 표현의 자유는 점점 침해받는 것이리라 생각되어 진다.

    최근에 등장한 금기어 목록에는 미사일이 들어간다.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하지 못하고 발사체 란다.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분명 미사일인데 발사체라고 하면 발사체로 알면 되는 것일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의 표현의 자유나 말할수 있는 자유가 조금씩 사라져 가는

    것 같아 두려운 마음이 든다.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내편 니편 나누기에 바쁘다.

     

    금기어의 사전적인 의미가 종교적 도덕적인 이유로 사용이 금지되거나 꺼려지는 언어표현

    이라고 한다.

     

    이 금기어에 대해 신앙생활에 한번 적용해 보면 어떨까?

    우리는 교회에서 궁금하고 알고 싶은것에 대한 질문의 자유가 있는가?

    또는 그런 기회가 열려 있는가?

    다행히 우리교회는 Q/A 코너를 통해 왠만한 질문에 대한 목사님의 친절한 답변이 있다.

    그러나 일반교회는 어떠한가?

    신앙생활하며 알고싶은 내용들 예를 들면 질문의 요소가 가장 많을수 있는

    창세기 1~11장 인류일반역사 가운데 창조 ,선악과, 노아홍수, 바벨탑 등 이러한 주제나

    단어는 교회에서 금기어처럼 되어진건 아닐까?

    그냥 그렇다니까 그런 것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경우가 많지 않을까?

     

    어떤 교수님의 표현대로 신앙생활하며 불신앙적 의심진지한 의문은 다르다

    신앙생활하며 진지한 의문은 끊임없이 해야하고 또한 알아나가야 한다.

    그럼에도 이모든 질문들을 불신앙적 의심으로 치부해 버리고 질문의 기회조차 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교회는 Q/A코너를 통해 이런 길이 열려 있으나 이곳에 찾아가서 목사님의 답을

    듣게 하기까지 다리 역할은 각자가 해야하지 않을까?

     

    몇일전 우리 아들의 친구로부터 아들에게 문자가 왔다.

    교회다니는 아이였고 부모님도 같이 다니는 아이다.

    자기는 하나님을 잘 믿고 싶고 말씀도 읽고 싶은데 어찌할지 방법도 모르겠고

    자기가 하나님을 믿는지조차 의심이 들고 그것이 하나님앞에 죄책감이 되에 힘들다는

    문자가 왔단다.

    친구로부터 그런 문자를 받은 아들은 당황했고 그런부분에 좀더 준비가 되어있어야

    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함께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아이는 부모님에게도 다니는 교회에서도 해결이 안 되어 친구에게 보내온 SOS 였다.

     

    예전에는 교회에서 신앙상담이나 긍금한 것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즈음은 자유스럽게 마음열고 그런 대화나 질문들을 할수 있는 대상이나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다.

     

    베드로 사도는 서신서를 통해 세상사람들이 소망의 이유를 물어올때에 두려움과

    겸손으로 대답할 말을 준비하라 했는데 세상 사람의 질문에도 준비가 필요하지만

    자녀들에게나 나중에 믿은 성도들의 질문에도 답할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아이들이 입을 열어 자유롭게 질문하게 하자!!!

    우리들은 귀를 열고 그 아이들의 질문을 들어주자!!!

    그리고 답해주자.

     

    목사님과 사모님 형제자매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쓴 세 번째 성도컬럼!!!

    네 번째 이야기는 우리교회 다닌지 1년을 즈음하여좌충우돌 우리교회 적응기

    를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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