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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본성조회수 : 239
    • 작성자 : 이규환
    • 작성일 : 2020년 11월 9일 14시 38분 29초
  • 사도 바울은 왜 자신을 비참한 사람이라고 했을까? 그에 답은 로마서 7장에서 찾을 수 있다. 로마서 714절부터 25절까지를 보면, ‘내가라는 단어가 24회 나온다. 나의 경험으로는 처음 읽을 때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지나갔고, 두 번째 읽을 때는 혼란스러웠고, 세 번째 밑줄 그어가면서 정독을 할 때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원하는 선은 내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내가 원치 아니하는 악을 곧 그것을 내가 행하기 때문이라.”(719)는 구절에 보듯이, ‘내가’라는 옛 사람과 새 사람이 번갈아 나온다.

     

    사울 바울은 724절에서 !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라고 하는데, 이 비참한 사람이 육신에 속한 옛 사람이다. 18절에 내 육신 안에있는 나가 바로 비참한 사람인 것이다.

     

    옛 사람과 새 사람에 대해서 잘 정리된 책이 두 본성이다. 지난 주, 교회에서 두 본성이라는 책을 구입해서 읽어 보고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성도의 두 본성을 이해하고, 또 두 본성과 관련해서 혼란스럽지 않으려면 성도의 신분과 상태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두 본성과 성도의 신분과 상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두 본성이란 무엇인가?

    성경은 다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에게 두 본성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자연적 출생으로 받은 전적으로 악한 본성과 새로운 출생으로 받게 된 새로운 본성 즉 전적으로 선하고 올바른 본성이 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첫째 본성은 흔히 옛 사람으로 불린다. 옛 사람은 모태로부터 태어났을 때, 자연적 출생으로 받게 된 본성이다. 옛 본성을 예레미야는 인간의 극도로 사악한 마음이라고 한다. 옛 본성은 모든 사람들이 악을 행하려는 내재적인 경향이다. 옛 사람은 본성에 속한 사람으로 어떤 면에서도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는 아주 악하고 나쁜 것이다. 첫째 본성의 이름은 옛 사람, 겉 사람, 육신, 비참한 사람으로 불린다. 옛 사람의 원수는 새 사람이다. 서로가 끊임없이 다투기 때문이다.

     

    우리가 받은 둘째 본성은 새 사람으로 불린다.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자로 신뢰할 때 이 본성이 주어진다. 새 사람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본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다시 태어날 때, 값없는 선물로 우리에게 주어졌다. 둘째 본성의 이름은 새 사람, 성령, 마음에 숨겨진 사람, 속사람,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본성으로 불린다. 새 사람의 원수는 옛 사람이다. 서로가 끊임없이 다투기 때문이다.

     

    옛 사람과 새 사람은 원수 관계이다. 끊임없이 싸운다. 새 사람은 옛 사람을 매우 싫어하고, 옛 사람은 새 사람을 멸시한다. 성경은 구원 받은 성도가 옛 사람과 그 죄에 대해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 처방으로 1)죄에 대해서 죽은 자로 여기라. 2)자신을 하나님께 내 드리라. 3) 육신에게 기회를 주지 말라. 4)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한다. 옛 사람을 굶어 죽게 만들라고 한다.

     

    2. 성도의 신분과 상태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그리스도 안에 위치한 것,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를 하나님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 구원받은 성도들은 죄의 용서를 받았고, 의롭다 칭함을 받았고, 거룩해졌고, 하나님의 의로 옷을 입은 절대적으로 완벽한 지위에 있는 것이다. 

     

     

    반면, 그리스도인의 상태는 주어진 시간 속에서 실제적인 영적 상태를 말한다. 성도의 행함과 살고 행동하는 방식과 연관되어 있다. 완전하지 못하고, 더 나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다.

     

    아래 그림은 위에서 말한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구원을 받으면 옛 사람과 새 사람이 동시에 존재한다. 둘은 끊임없이 다투며 함께 간다. 태어나서 오른쪽 상단으로 성장해 과정이 성화이다.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까지(오른쪽 상단) 도달하면 옛 사람은 없고 새 사람만 있게 된다.

     

     

    믿는 자의 신분과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성경의 어떤 구절은 매우 혼란스럽고 또 심지어 모순되는 것처럼 보인다. 성도의 상태는 무시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분만을 강조하는 경우, 죄를 지어도 회개를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양심이 무감각해질 수 있다. 또 신분을 무시하고, 상태만을 강조하는 경우, 구원에 확신이 없고, 비참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빠져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7장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8장으로 옮기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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