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교회는 오후 시간을 둘로 나누어 앞부분 30분은 성도님들이 간증이나 설교를 하고 곧바로 뒷부분 45분은 성경 강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성도님들의 간증에 대해 잠시 설명하려고 합니다.
간증은 크게 구원 간증과 성화 간증(생활 간증)이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대개 구원 간증을 여름 휴양회나 연령별 모임 그리고 침례를 받을 때에 행합니다.
따라서 많은 경우 오후의 간증은 성화(생활) 간증이 됩니다.
그래서 구원 받은 이후에 진리를 찾아다니다가 바른 성경을 알게 된 경위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 채 이 교회 성도들은 왜 구원 간증을 안 하는가 오해하지 말기 바랍니다.
목사는 이 교회에 적어도 6개월 이상 나오면서 실행 면에서 거듭난 증거를 보이는 분들에게 간증을 부탁합니다.
즉 구원을 고백하자마자 간증을 부탁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열매가 나타난 것을 보아야 간증을 부탁합니다.
따라서 저희 교회 성도들의 간증은 반드시 구원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진리 탐구 여정, 성화 여정 등에 대한 것이 많음을 이해하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2013년도에는 앞부분 30분에 신학원에 다니는 형제님들이 설교를 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 형제들이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교회를 통해 좋은 설교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