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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역학법칙으로 본 하나님의 권능(power)조회수 : 8722
    • 작성자 : 이명석
    • 작성일 : 2020년 1월 31일 19시 41분 45초
  •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우한폐렴, 그리고 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많은 국민들과 성도들이 힘을 모으는 혼란스러운 가운데, 엉뚱하게도 이 근래에 영화로운 몸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몸으로 굳게 닫힌 문들을 통과하여 두려움에 있는 제자들앞에 나타나셨던 모습과, 역시 부활하신 몸으로 베드로가 잡아온 생선을 드시는 모습들을 떠 올려봅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고 말씀 하신 것을 되새겨 봅니다.

     

    어떻게 말씀만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어떻게 순식간에 우주를 지나 셋째 하늘에 있는 지성소에 하나님 자신의 피를 뿌리시고, 어떻게 굳게 닫힌 문들을 자유롭게 통과하며, 어떻게 다시 태어난 성도들안에 영원히 내주하시며 함께 하실까,,,,,....

     

    말씀만으로 이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신 분이라면 그 외의 조그마한 것들은 너무 쉬운 일이기에, 말씀만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것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 지식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요점만이라도 정리를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로마서 12장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을 증거하는 이 짧은 삶은, 우리가 끊임없이 그 분을 묵상하고 연구하고, 계속해서 그 분을 알려고 하는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지혜를 더하시며 도우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세상의 과학(科學)

    모두가 아시다시피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과학에는 열역학법칙이라는게 있습니다. 네 개의 법칙이 있지만, 여기서는 0법칙과 3법칙을 제외한 1법칙과 2법칙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늘과 땅을 말씀만으로 창조하셨는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이것은 성도의 가장 기본적인 믿음에 해당되지만, 확신이 없으면 겉도는 믿음일뿐입니다.

    믿음(faith, 피스티스 pistis)이란, '파이도(peitho)'라는 기본 동사에서 나온 "확신"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에 흔들리지 않고 의심하지 않는 확신을 두시며 묵상을 해 나간다면, 믿음은 자연스럽게 증대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질량 보존의 법칙은, '어떤 물질의 화학반응전의 질량과 반응후의 질량은, 형태는 변하지만 원물질의 질량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것이고 이것을 공식으로 나타내면, A+B=C+D(반응 물질의 전체 질량=생성 물질의 전체 질량)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이 발달하고 사람들의 지식이 증가하면서 질량이 보존이 되지를 않는 반응을 찾아냈는데, 그것이 곧 수소와 수소의 결합인 헬륨, 가벼운 물질을 합쳐서 무거운 물질을 만드는 핵융합입니다. 똑같은 수소의 양을 합쳤는데 오히려 그 양이 줄어들었던거죠. 거의 모든 물질에 질량보존의 법칙이 적용되지만, 수소와 같은 원소는 오히려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독일의 천재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그 질량이 없어질때 없어진 질량에 비례하는 에너지가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어떤 물질이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전환 되더라도 전체 에너지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열역학 제 1법칙인 에너지 보존의 법칙(the law of conservation of energy)입니다.

     

    하나님의 권능(power of God)

    이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증거하려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성경을 묵상할 때 무심코 읽고 지나가는 하나님의 권능, 그 power는 우리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조차 없을만큼 크고 위대합니다. 우리 사람은 많아야 10%의 뇌(brain)만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는 스스로 커트라인을 긋지 않아야 할거 같습니다.

    E = mC2

    바로 이 아인슈타인의 공식의 뜻은 "질량이 사라지면 그 질량에 빛의속도의 제곱을 곱한만큼의 에너지가 생긴다." 라는 말이 되고 하나하나 말씀 드리면, E는 에너지, m은 질량(mass), C는 빛의 속도를 말합니다.

     

    빛의 속도는 어마어마합니다. 1초에 30만km를 가니까요. 실감이 안가신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구 둘레가 4만km니까 1초에 7바퀴 반을 도는 것이 빛의 속도입니다. 이것의 제곱이니까 물질이 사라지며 생기는 에너지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바로 핵 폭탄을 생각해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겁니다.

     

    자, 이제 위 공식을 반대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질이 사라지면서 빛의 속도의 제곱의 에너지가 생기는 것과 같다면, 역으로 원천적인 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어떤 힘에 의해서도 물질이 형성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무(無)에서 유(有) 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원천적인 힘은 저와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은 유일하게 말을 할 수 있는 영적인 존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말로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가 있으며, 말의 힘으로 어떤 사람을 설득하여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말이나 글도 이렇듯 보이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를 지으신 분의 Power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 생각의 끝을 넘어가 버립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머리로는 가늠할 수 조차 없다는 말입니다. 질량이 사라지면서 나온 에너지로, 즉 하나의 핵폭탄의 그 파워로 한 도시가 전멸이 된다면, 위 공식의 반대로, 이 우주안에 모든 세상을 만드시고 물질을 만드신 하나님의 파워는, 말로서 표현을 할 수가 없을만큼 너무나 크고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그 강력한 에너지로 "빛이 있으라"하신 하나님의 말씀들이 저와 여러분안에 보석같이 담겨 있으니 얼마나 소중하고 영광된 은혜입니까?

     

    1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2 바로 그분께서 처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만들어진 것 중에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더라.(요1장)

     

    3 믿음을 통해 우리는 세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깨닫나니 그런즉 보이는 것들은 나타나 보이는 것들로 만들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히11장)

     

    물론 믿음을 통해 이 세상들이 나타나 보이는 것들로 만들어지지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 깨닫고 있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맹신이라며 비웃지 못하도록 이제 논리적인 사고로도,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는 이 말씀을 증거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우주(Universe)안의 모든 물질

    이 세상 모든 물질은 열역학 제 2법칙인 엔트로피법칙에 의해 무질서로 가고 있습니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모든 물질이 저절로 부식되어가듯, 자연계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 전반과 모든 문명, 인류에 걸쳐 엔트로피(Entropy)는 증가하며, 이것은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마귀의 영적인 힘에 잘 부합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가오고 있는 이 현실은 또한 지나가겠지만, 앞으로도 우한폐렴같은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한 세균이 창궐할 것이고 사회는 점점 더 악한 쪽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이 세상에 악이 충만하게 찼을 때, 제 2법칙인 엔트로피법칙이 더 이상 증가하지 못할만큼 충만해졌을 때, 바로 그때, 반드시 주님께서 다시 오실것입니다.

     

    10 그러나 [주]의 날이 밤의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큰 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원소들이 뜨거운 열에 녹으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도 불태워지리라.(벧후3)

     

    물질을 구성하는 모든 기본 단위는 원자(atom)와 원소(element)입니다. 한 종류의 원자로만 구성된 순물질을 원소라고하며, 원자와 원소의 종류가 결국은 같습니다. 우리 사람이 보기에 끝을 알 수 없을 것 같은 이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바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지구를 포함한 모든 물질입니다.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가 있고, 공간은 X, Y, Z 가 있으며, 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가 있습니다. 삼위 하나님을 떠 올리게 하는 이 우주안의 모든 원자, 그 원자안의 물질인 전자와 소립자만 모아서 압축한다면, 골프공 하나정도밖에 되질 않습니다. 하물며 사람은 먼지처럼이라도 보이기나 하겠습니까? 그럼에도 우리는 기록된 말씀을 통해 깨달음과 확신을 얻고 우주 바깥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 우주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바로 우리의 실체가 되고 증거가 되는 믿음입니다.

     

    1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

     

    믿음이 곧 현실이다

    구약의 믿음의 선조들에게 약속하신 것(히11:39), 그것은 영원한 왕국과 영원한 생명입니다. 구약의 선조들에게 영원히 내 백성이 되리라 하시던 그 동일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더 좋은 것을 주셔서(히11:40) 성령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한 생명을 살게 하셨습니다. 이것 또한 믿음으로입니다.

     

    믿음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력하게,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세상을 뒤집어버릴 것 같이 터질듯한 파워로 나타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묶여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기 때문입니다.(롬10:17)

    우리안에 있는 세상의 모든 잡다한 지식은 잊혀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하늘에 정착되어 있는 것 같이 우리안에 영원히 정착되어 있습니다. (시119:89, 사40:8)

     

    사람 몸을 이루고 있는 물질은 정말 먼지보다 작습니다. 시간, 공간, 물질을 가지고 허상처럼 비어있는 육신은,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는 우주와 크기만 다를 뿐 똑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주안에 있는 하늘과 모든 대자연의 물질은 삼위하나님이신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을 증거하고 있고(시19), 육신은 고난과 병듦과 어려움과 슬픔속에서 너무나 위대하시고 크신 그 분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고후11). 이 비어있는 허상속에 거룩하신 그 분의 말씀을 담았고 이것이 곧 실체요 증거가 되어 오직 믿음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히11)

     

    우리의 유일한 물질인 원소들을 거둬가실 그 분을 뵙기전에, 말씀에 비추어 우리의 영(spirit)의 무게를 날마다 늘리기를 소원합니다.(잠16:2)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역시 하나님의 권능으로 오는 것입니다. 그 분의 말씀이 곧 권능(power)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 믿음만이, 지금 육신의 허상속에 사는 이 세상에서 바라는 것들의 실체가 되며,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가 되어, 그 분의 자녀로서 영원속에 있는 생명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 이것이 '성도의 삶'이라는 교리가 세워지며 마침내 다가올 그 날을 기다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람들이 위축되고 전체주의로 가려는 어리석은 사람들 때문에 나라가 많이 어수선합니다.

    내뱉었던 호흡이 다시 들어오지 않으면 숨이 끊어지는 것처럼, 허상의 삶과 주님 계신 실체의 삶은 육체안과 바깥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 육신의 껍데기를 벗어버리면 바로 주님앞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앞에 서 계시며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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