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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그것들을 보리요? 하는도다조회수 : 14236
    • 작성자 : 이정자
    • 작성일 : 2020년 4월 21일 11시 39분 34초
  • <오늘 묵상 말씀>

     

    사무엘하 11장

    5   그 여인이 수태하매 사람을 보내어 다윗에게 고하여 이르되, 내가 아이를 가졌나이다, 하니라.

    16 그가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는 우리야를 가장 맹렬한 싸움의 최전방에 두고 그로부터 물러가서 그가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27 애곡하는 일을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어 그녀를 자기 집으로 데려오니 그녀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그러나 다윗이 행한 그 일을 {주}께서 기뻐하지 아니하시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

    오늘은 다윗의 행한 그 일을 보며 며칠 전 주차 뺑소니가 있어서 관리실의 CCTV를 본 것이 생각났습니다. 어느날 출근하려고 보니 보조석 쪽 차 문고리와 그 주변이 손상되어 있더라구요. 평소에 차를 둘러 보지 않고 차를 탔던 것을 자책하며 큰 얘가 탔을 때는 아무일도 없었던 그 뒤부터 시작해서 대략 언제 그랬을지를 추정해 관리실의 CCTV를 보았습니다. 

     

    내가 지내왔던 일거수일투족이 보이는 CCTV....

    순간 하나님은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 나의 겉과 속 모든 것은 이렇게 분명하게 그리고 선명하게 기록되고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한 후 그녀의 남편 우리야를 전장에서 죽게 하고 아내로 취한 것을 보며, <그들은 악한 일로 서로를 격려하고 몰래 올가미들을 놓으려고 대화하며 이르기를, 누가 그것들을 보리요? 하는도다(시64:5)>의 말씀을 생각하고 전지하신 하나님을 묵상하였습니다.

     

    시편 139장

    2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이해하시오며

    3 나의 행로와 나의 눕는 것을 둘러싸시므로 나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시오니

    4 보소서, 오 {주}여, 내 혀의 말 중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것이 단 하나도 없나이다.

     

    오늘도 이 세상의 겉과 속의 모든 것, 대한민국의 겉과 속의 모든 것, 그리고 나의 겉과 속의 모든 것을 보시고 또 알고계시며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복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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