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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왜 기뻐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전도다!조회수 : 3965
    • 작성자 : 이규환
    • 작성일 : 2023년 7월 26일 12시 41분 20초
  • 내가 왜 기뻐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전도다!

     

    데살로니가전서 516절에 항상 기뻐하라이어서 18절에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되어 있다. 빌립보서 44절에도 항상 주를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있는가? 살다보면 기뻐할 수 있는 일도 있고 도저히 기뻐할 수 없는 일도 있는데, 항상 기뻐하는 것이 가능한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지만 어떻게 하면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는가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항상이다. 항상은 잘못된 명령일까? 항상 기뻐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과 항상 기뻐하라고 하는 하나님 뜻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메꿀 것인가?

     

    오늘날 기쁨이라는 단어 대신 우리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마치 이 땅에 사는 목적이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으로 착각한다. 세뇌된 것이다. 뭘 추구해야 행복한가? 대다수 사람은 돈이라고 말한다. 더 많은 돈을 벌려고 한다. 돈이 있어야 최소한의 행복이 보장된다고 생각한다. 권력자는 더 많은 권력을 추구하려 한다. 행복이란 목표는 신기루와 같다. 잠시 행복했다가 이내 사라지는 것이 행복이다. 기쁨을 놓쳐버렸기 때문에 기쁨의 모조품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나님은 행복 대신 기뻐하라고 하신다.

     

    인간이 무엇을 하면 온전한 기쁨을 맛볼 수 있을까? C.S. 루이스는 "만약 우리가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를 충족시킬 수 없는 갈망을 가졌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이에 대한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우리가 또 다른 어떤 세계를 위해 창조되었다는 설명일 것이다."고 말했다.

     

    플루트라는 악기는 비싼 것은 2억 원, 싼 것은 2만 원짜리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소리만 들어서는 어느 것이 비싸고 싼 것인지를 모른다. 연주 전문가들은 중요한 것은 악기의 값이 아니라 연주하는 사람이다.”라고 한다.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나는 소리가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악기들은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서 보관한다고 한다. 그러나 악기는 그 악기를 잘 연주하는 사람(대가)의 손에 들렸을 때 소리가 잘 날뿐만 아니라 악기가 완벽하게 보존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몸값은 얼마인가? 연봉 3천만 원? 연봉 3억 원? 연봉 300억 원? 우리의 몸값은 예수님의 몸값이다. 이런 값진 악기를 누구에게 맡겨야 하는가? 악기를 가장 잘 망치는 지름길은 연주를 못하는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한다. (이규환)라는 이 악기를 가장 빨리 망가뜨리는 길은 내가 가지고 노는 것이다. 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값싼 욕망, 저급한 욕망대로 사는 것이다. ‘라는 악기를 만든 분에게 맡겨야 한다. 그분이 라는 악기를 연주할 때 나오는 소리가 기쁨이라는 것이다.

     

    요한복음 1713절에 이제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것들을 말하는 것은 그들이 내 기쁨을 자기들 안에서 성취하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해서든 기쁨을 알게 하려고 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차고 넘칠 때 기쁨이 흘러나온다.

     

    우리 주변에는 기쁨을 빼앗는 지뢰로 가득하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잘된 것이 하나도 없는데 기쁨을 경험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조언하고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에게 인생 전부를 맡길 수 있다면 그래서 그분이 인생을 연주하기 시작한다면 흘러넘치는 소리가 기쁨으로 퍼져 나올 것이다. 우리에게 흘러넘치는 기쁨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이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비밀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그것을 깨달았다. 그 비밀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는 존재로 빚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을 보면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일러준 것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이다.

     

    주변에 보면, 아무리 봐도 행복할 것이 없고 기쁠 것 같지 않는데 왜 저리 기쁜가? 항상 웃는 얼굴이고 심지어 얼굴에 빛이 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이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왜 기뻐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진정한 전도가 아닐까? 여기에 전도의 힌트가 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꽃을 피우지 못하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올리브나무에 수고의 산물이 없고 밭이 먹을 것을 내지 아니하며 우리에서 양 떼가 끊어지고 외양간에 소 떼가 없을지라도 나는 주를 기뻐하며내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리라. 주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니 그분께서 나의 발을 암사슴의 발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들에서 다니게 하시리라.’(하박국 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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