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 왔다. 우리 어린이집에 1년 근무하시고 임신을 하셔서 그만 두신 보조교사였다. 나는 카톡의 내용을 보고 정말 기뻤다.
.......... ............. 무엇보다 성경공부 하게 되고 기도의 중요성을 알게 되며 하나님을 알게되어 감사하였습니다. ........... ......... 성경공부는 우리 교회 책자인 '성경 신자들의 교리문답'을 내가 문자로 매일 보내주고 있는데 성경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교회에 다녀본 적이 없었던 그 선생님은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매일 말씀, 찬양, 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며 딸이 아플 때 기도했더니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했다. 그리고 이젠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그런데 그 마음을 문자로 대하니 더할 수 없이 기뻤다. 나는 그 선생님이 아버지께 기도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이 말씀을 떠올렸다.
마태복음 21:22 너희가 믿고 기도할 때에 무엇을 구하든지 모든 것을 받으리라,
이젠 / 이정자
볼 수 없으나 곁에 계시고 들을 수 없으나 일러 주시고
세상에 없는 기쁨으로 새상이 모르는 평안으로 충족케 하시는 그분은 나의 아버지
얼었던 마음을 말씀으로 녹이시니 눈이 변하고 입이 변하고 손도 변하고
이젠 새롭게 이젠 기쁘게 이젠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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