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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세상 떠났다는 소식에 접하여조회수 : 112
    • 작성자 : 최영오
    • 작성일 : 2025년 4월 24일 20시 49분 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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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즉 카톨릭 세력들 수장이 세상 떠났다는 소식에 접하여 그들 세력의 큰 죄...그리고 그 죄와 관련하여 한 번쯤 짚어볼 필요 있을 것...도 같은 점에 관하여 적어 볼까 합니다.

     

    카톨릭 세력들의 죄라 함은 하나님의 구속사적 시간표(redemptive timeline)상 거룩한 날들, 그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속죄, 그 거룩한 죽음에 관한 날짜 체계를 인간들 눈앞에서 헷갈리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독생자를 대신속죄 희생물로 삼으신 하나님의 구속 사역, 그 거룩한 사역의 의미를...그리고 두렵도록 정확한 당신의 시간표, 그 위대한 계획의 의미를 흐려 버린 큰 죄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유월절, 초실절, 오순절 등등의 레위기 상 유대 절기들은 예수님의 죽음, 부활, 성령 강림 등등과 1:1로 정확히 매칭되도록,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시간표상에 그렇게 배치해 두신 날들입니다.

     

    성경 말씀에 명기되어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양으로 세상에 오셔서 대신속죄의 희생물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리고 초실절 날 부활하셨습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부활절은 반드시 초실절이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초실절은 어떻게 규명되어 있을까요? 23:10~11 말씀 그대로 무교절 기간 중의 안식일 다음 날입니다. 안식일 다음 날이니 당연히 주일(일요일)이 되는군요.

     

    하나님의 구속사적 시간표상의 예수님 부활하신 초실절, 즉 부활절이 위와 같은 의미를 지닌 날이건만, 로마 황제 콘스탄틴은 AD 325년 니케아 공회를 통하여 희한한(^^) 부활절 계산법을 만들어 냅니다.

     

    레위기 상의 유대 절기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태양력 + 태음력 + 요일 결합 공식(?)에 따라 부활절 = 춘분 이후 첫 만월 후 첫 주일이라는 원칙을 확립하는 한편, 그 계산법에 따른 부활절 이틀 앞 금요일을 성금요일(Good Friday)로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유대 사학자 유세비우스의 기록으로 남은 콘스탄틴 황제의 말인즉, “이 가장 거룩한 절기를 유대인들의 관습에 따라 지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우리는 유대인과 어떤 공통점도 가져서는 안 된다. 구주께서는 우리에게 다른 길을 보여주셨다.”라고 했다는군요.

     

    거룩...거룩...?...독생자를 대신속죄의 희생물로 삼아 창세에 앞서(1:4~5, 벧전1:20 등 참조) 준비하신 하나님의 구속사적 시간표상 거룩한 날들을 아예 무시하기로 작정하고 달려든(^^) 주제에 웬 거룩은...?...? 할말 없습니다.

     

    오늘날 온 세상 교회들이 위 니케아 공회에서 정한 인간 계산법에 따른 헛된 부활절을, 그러니까, 하나님의 시간표상 그 거룩한 날, 즉 초실절과는 전혀 무관한 짝퉁 부활절을 성경에 언급조차 없는 계란, 토끼 동원하여 축하한답시고 기리고들 있다는 사실 생각하매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얼마나 죄송스럽고 부끄럽던지요.

     

    그들 니케아 공회 카톨릭 세력들이 만들어낸 예수님 숨 거두신 날’을, 그러니까, 하나님의 시간표상 유월절과는 전혀 무관한 그날을 성금요일 어쩌고 하며 역시 기리고들 있다는 사실...까지 생각하매 죄송함을 넘어 두려움 느껴졌답니다. 그렇잖습니까, “예수님, 고마 오늘 숨 거두신 걸로 하세요라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진노 불러일으킬 만한 극도의 가증함...아닐까요?

     

    상황이 그러하다 보니...참으로 기막힌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유대력에 따른 초실절, 즉 진짜 부활절 날짜와 교회력(엄밀히 말하자면, 카톨릭 교회력)에 따른 짝퉁 부활절 날짜가 서로 다른 것은 당연하겠지만, 문제는...짝퉁 부활절, 그러니까, 온 세상 수많은 교회들이 축하하며 기리는 오늘날의 부활절이 유대력에 따른 초실절을 크게 앞서는 경우가, 그런 해가 있게 됩니다. 말하자면, 예수님께서 십자가 수난도 안 당하신 마당에 부활...부터 하시는 격이죠. 참으로 통탄할 일이라 할 것입니다.

     

    2024년의 경우 짝퉁 부활절(331)이 초실절(423)보다 23일이나 앞섰으며, 2027년의 경우 짝퉁 부활절(328)이 초실절(427)보다 무려 30일 앞서게 된다고 하는군요. (2025년의 경우 짝퉁 부활절이 초실절보다 5일 후였으며, 2026년의 경우 초실절과 일치하게 됨) - 챗gpt 정보에 따름

     

    ...

     

    이런 생각 해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의 죄송스러움과 부끄러움과 두려움 느끼는 것이 이상한 일일까...?...온 세상 그토록 많은 교회들(카톨릭 교회 말고)이 이런 사실 모를 리 없잖아...?...그래도 문제 없는 걸 보면, 통탄할 일 어쩌고 하는 니(저 말입니다 ^^)가 혼자 잘난 체하는 것...아닐까...?...라는 생각 말입니다.

     

    색칠한 계란, 토끼 인형 안 보이는 사랑침례교회에서 믿음 생활 하고 있음에 새삼 깊은 감사 올리는 동시에...어떤 의무감 같은 걸 느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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