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이 떠지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요즘과 같이 가치관의 혼란시대에는 더욱 더 그런 느낌을 받는다. 무엇을 생각하는냐?에 따라 나름 가치관이 형성되는 것 같다. 나의 생각이 창조주 하나님께 고착되어 있는가? 아니면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한 사상과 문화에 고착하고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나는 복음을 듣고 나중에 창조주 하나님을 접했다. 그러다 보니 기초가 없는 막연한 믿음이었다. 처음에는 무모한 믿음을 구사했고 나중에는 세상의 쓰나미에 기초가 뿌리채 드러나는 낯 부끄러운 모습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창조위에 세워질 때 우리의 믿음체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오늘날에는 진화와 창조라는 두 세계관이 격돌하고 있다. 진화는 과학이란 이름으로 호응을 받고 있고, 창조는 종교라는 이름으로 매도를 당하고 있는 형편이다. 진화와 창조는 동일하게 믿음을 요구하고 있지만 진화가 인정받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창조는 왠지 신화같고 동화같은 이야기이고 이런 내용을 주장하면 광신자, 비과학적인 토속신앙자로 전락해 버린다. 그러나 진지하게 나란 존재에 촛점을 맞추어 보면 진화에 나 자신을 내맡기기에는 미덥지 못한 일이다. 창조속에서 진정한 나와 나의 존재의 목적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광범위한 선택속에서 어디에 나를 맡길 것인가? AIG에 소개된 원초적인 질문 4가지를 진화 VS 창조의 관점에서 던져본다. 과연 어디에 동의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인가? 1. 나는 누구인가? (진화) 나는 고등의 지성을 가진 동물이다. (창조)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이다. (창1:27절), 두렵고도 놀랍게 지음을 받았다.(시139:13절) 2. 나는 왜 여기에 존재하는가? (진화) 어떤 우연한 사건이 나를 존재하도록 만들었다. (창조)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존재하게 하셨다. (요3:16, 롬5:8, 딛3:3-5절) 3.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진화) 무엇이든지 우리가 만들어나간다. (창조)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하나님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마22:37, 요14:6, 마7:23, 계4:10-11, 14-6-7, 요일4:9, 빌1:21, 벧전2:17절) 4. 내가 죽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진화) 우리는 흙으로 돌아가며 그것이 삶의 끝이다. (창조)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달려 있다.(롬3:23, 6;23, 요3:3, 14:16, 롬10:9절) 진화를 택한다면 나는 동물보다 나은 존재이며 살아있는 동안 나의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반면에 창조를 택한다면 나를 존재케 해주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분게서 나를 위해 만들어 놓으신 계획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하고 살 것인가? 창조주 하나님안으로 들어가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것인가?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그분께서 세우신 질서와 법도 당연히 존중하여야 할 것이다. 원초적 질문을 혹시 잊어버리지는 않았는가? 아니면 부러 잊고 살것인가?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올바른 관계에 놓이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 한주동안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항상 예수님과 바른 관계에 놓이게 하소서! "내가 주를 찬양하리니 내가 두렵고도 놀랍게 만들어졌나이다. 주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놀라우니 내 혼이 그것을 매우 잘 아나이다."(시139:14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