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커뮤니티성도컬럼 너무 부하게도 가난하게도....조회수 : 8397 작성자 : 조양교 작성일 : 2012년 3월 1일 8시 50분 33초 3월1일, LPG가격 변동있는 날이라 평시와 같이 출근했으나 잠정 보류상태, 언론에서 최고가 인상 얘기가 미리부터 나오는터라 시기상의 문제가 남겨있는 상황입니다. 김정훈 형제님의 연속타석으로 기회를 보고 있던 중 올빼미반이 잠들어 있는 틈을 타서 글을 올립니다. 다른 분들도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오다 보니 이것도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실수하고 조금 미숙하더라도 이해하고 격려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에는 우리의 상태가 너무 미흡한 것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헛된 것과 거짓말들을 내게서 아주 멀리 옮기시오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며 오직 알맞은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내가 배불러서 주를 부인하고 말하기를, {주}가 누구냐? 할까 염려하오며 또는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취할까 염려하나이다. (잠30:8-9절) 너무 건강하게도 너무 병약하게도 마옵소서 기운이 넘쳐서 주를 의지하지 아니할까 하오며, 몸이 약하여 봉사할 힘도 부족할까 합니다. 너무 유식하게도 너무 무식하게도 마옵소서 배운 바 지식이 높아서 안하무인으로 교만할까 하오며, 무지함으로 마땅히 알아야 할 것도 알지 못하는 우를 범할까 합니다. 너무 편안하게도 너무 바쁘게도 마옵소서 부족함이 없음으로 부지런해야 할 이유도 다급해야 할 이유도 없을까 함이며, 일이 너무 분주하여 주님을 찾는 시간도 인색해질까 염려함입니다. 너무 모나게도 너무 둥글게도 마옵소서 성격이 지나치게 주관적이어서 주님의 성품을 가릴까 함이며, 민감하지 않은 성격으로 진리와 공의를 세우지 못할까 합니다. 너무 앞서지도 너무 뒤처지도 않게 하옵소서 내 생각과 내 계획이 조급한 마음에 주님의 인도하심보다 앞서지도 또 너무 뒤처지지도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들을 또 계획하심을 즐기며 누리게 하소서 어느 책에서 읽은 티백(tea bag)의 원리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티백이 존재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아 보이지만 그속에 어떤 내용물을 집어 놓느냐에 따라 다른 맛이 우러 나오게 됩니다. 보통은 80~90도의 뜨거운 물에서 잘 우러 나옵니다. 티백은 마음이고 티백의 내용물은 건더기(?)입니다. 뜨거운 물은 특별한(고통스러운) 상황을 의미합니다. 보통 마음은 주머니와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언가 담을 수가 있습니다. 원래는 본성의 것들이 담겨져 있고, 그 본성의 것들은 아주 작은 온도에서도 우러 나옵니다. 조금 세련되게 다듬어진 사람일지라도 온도를 조금 높이면 그 본색이 여지없이 드러나게 되어서 티백의 원리라고 부릅니다. 우리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본성의 것들을 굴복시키면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게 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생각을 마음속에 집어 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바리새인의 경우 속에 들어있는 것과 겉으로 표현된 것이 달라서 예수님께서는 극심한 질타를 하신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의 경우 지하 감옥에서 혹독한 고문을 받고 쇠사슬에 묶인 상태이지만 그 마음속에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이 있기에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세상에는 오미자라는 다섯가지 맛을 내는 차가 있듯이 그리스도인에게는 일곱가지 맛과 향기를 풍기는 성령님의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품음으로 아무리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그리스도의 향기와 맛을 세상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3월의 첫날 아침에.... 이전 다음 목록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 삭제하기 취소 수정하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확인 취소 비밀글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확인 취소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삭제하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확인 취소 이전에 입력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등록 취소 이름 패스워드 등록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