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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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설이지 마시고-조회수 : 7490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2년 5월 29일 12시 22분 35초
  • 교회가 넓어지다 보니 마주치지 않으면 ‘안오셨나?’ 생각 할 만큼

    넓은 예배당이다 보니 치우는 일도 그만치 시간과 수고가 필요합니다.

     

    지난주는 토요일에 정 목사님 부부와 피어스 형제님 부부  두 가정이 예배당을

    1시간 정도 걸려서 반짝반짝하도록 깨끗하게 청소해주셨네요.

    피어스 형제님께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병원에 입원 움직이기조차 힘든 상황이셨는데

    요즘은 상태가 많이 좋아져 뵙기만 해도 너무 감사가 되지요.

    교회를 위해 무엇이든지 시켜달라고 하시면서 청소를 자청하셨대요.

    피어스 형제님께 접근해 짧은 대화라도 나눠 주시면 좋겠어요.

    성도들과 대화하고 싶어서 한글을 배우긴 하시는데 연세가 있는지라...

     

     

    이제는 들뜬 마음을 추스르고 이곳저곳의 필요를 보면 채우는 사랑을 발휘해야

    하는 때가 된 것 같아요.

    각 교실도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위치 파악도 끝났고요.

    12층 예배당의 청소도구를 두는 곳은 화장실 복도 정면에 있어요.

    기름걸레와 쓰레기받기, 빗자루, 책상 닦을 물걸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는 쓰시고 꼭 털어주시는 배려 잊지 마시고요.

     

    11층 식당은 목요일 자매회에서 해주십니다.

    주일 아침 일찍 오셔서 스카이라운지 같은 식당에서 커피 한 잔씩 하시고

    식탁을 닦아 주시면 깨끗한 식탁에서 점심 식사를 맛있게 드실 수 있겠지요?

    주변에 건물 공사가 한창이라 먼지가 많이 쌓이니 말이지요.

     

    교회이전으로 오시는 길이 가까워진 성도도 계시고 더욱 멀어지고 불편해진 성도도

    계십니다.

    모두의 형편이 다르고 사정이 다르다 보니 일률적일 수 없어 성도들이 자원해서

    봉사를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것이 또한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요.

    식사준비, 설거지, 청소, 교사, 전도, 찬양, 악기연주, 책 정리와 판매, CD와 전도지 채우고 정리하는 일 등등...

    능동적으로 자원해서 일하게 될 때 교회를 사랑하는 친밀도가 더 늘어가게 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여기 저기 많이 지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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