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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학년이상의 자매들이...조회수 : 8517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2년 9월 24일 17시 17분 30초
  • 모친과 함께 오시는 자매님들은 서로 헤어져서 우리 방에는 모두 열 여섯 분이 참여 했는데

    신기하게도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의 자매님들과

    꽃보다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시는 자매님들께서 자리해 주시고 통성명을 시작했지요.

    서로를 알아보는 눈이 있는지 5학년1반은 나란히 앉아 있더라고^^

    우리 교회에 와서 시간이 가면서 구원에 대한 믿음이 확실해 졌다고,

    교회 오는 길에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먼 거리를 가깝게 느끼며 다닌다고 고백하고,

    본인이 확실하게 바뀌니까 식구들도 대하는 것이 달라졌다고,

    개역성경을 보면서는 아귀가 맞지 않았던 것들이 흠정역을 보면서

    서서히 풀려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고백하고,

    교회 와서 건너편 아파트들을 보면서 먼 지방에서 이사 오길 희망하는 마음들도 나누고,

    솔로로 다니는 분들은 온 식구들이 함께 교회 나오는 것이 소원이라고,

    먼저 있던 교회에서 어려움을 당한 일들도, 마음 아팠던 일들도 털어놓으며

    서로 공감하고 감사를 함께 나누게 되었어요.

    잘못 된 교회를 선택해 가족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음도 나누고,

    아주 강한 남편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고 있다는 간증도 있었고

    특히 고정순 자매님께선 흠정역을 보면서 한글이 깨달아져서 성경을 열심히 읽고 계시다는

    놀라운 간증과 너무 평안하고 감사하다는 간증,

    "그저 감사한 것 밖에 없어요."

    또 다른 자매님은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는 딸이 전하는 말을 경청 하시고

    “세상에 그런 교회도 있냐”고

    “니네 교회에 가고싶다”고 하신다는 얘기도,

    개인의 문제들을 얘기하면서 기도해 주길 청하기도 하고

    율법에 꽁꽁 묶여있는 믿는 식구들이 오히려 믿음의 거침돌이 되는 상황들도 나누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으로 좋은 간증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실제생활에서의 경험도 나누고,

    눈물로 간증이 잠시 끊기기도 하면서 믿음안에서 한 지체임을 실감하는 시간들 이었어요.

    공통적으로는 우리교회 와서 참 평안과 감사가 넘친다는 간증들이었지요.

     

    서로가 너무나 행복한 교회생활을 하게됨을 자축하고 감사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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