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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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 김치-조회수 : 7994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2년 11월 26일 11시 49분 42초
  • 안 보이는 성도들이 많아서 오늘은 교회가 훨씬 널찍하게 느껴졌어요.

    언제나 일찍 오시는 고 정순 자매님도. 혹 무슨 일이 있으신지? 아프신 건 아닌지?

    다음 주에는 모두 건강하신 모습들을 뵙기 원해요.

    찬양을 많이 부르니까 더 좋은 날 같이 느껴졌어요.

     

    요즘은 정목사님께 힘이 되는 편지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서 저희 성도들도

    즐거움과 안타까움을 함께 느끼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울산에 사시는 자매님의 편지를 읽어 주셨어요.

    흠정역을 만나 삶의 변화를 누리게 된 살아있는 간증이라

    모든 성도들이 감사를 드렸지요.

     

    특히 이번 주에는 교회 부근에서 사시는 분들- 두 가정이 방문해 주셨고,

    미국에서 희원자매와 결혼한 나단형제가 우리와 함께 예배를 드렸어요.

    새로 출발하는 가정답게 예쁜 한복을 입고 특별 찬송을 해주셨지요.

    우리말로 열심히 연습해서 불러주는 찬송을 보고 듣는 우리가 흐믓한 시간이었지요.

     

    오전에 김 문수 목사님의 요4:19-24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해주셨지요.

    최대의 공경과 찬사와 영광을 받으셔야 마땅하신 하나님께 드려져야하는 예배에

    과연 합당한 자인지? 말씀으로 정확하게 자신을 돌아보게끔......

     

    오후엔 김 은숙 자매님의 간증을 통해 감동의 물결이-

    주님께서 꼭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간증을 통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직접 말씀해 주셔서

    마음을 확정하였다는 한 성도의 소식을 들었어요.

    감사한 주님! 우리의 모든 상태를 아시는 분임을 또 확인하게 되었지요.

     

    오후의 말씀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교제>로 성경적 예화와 일반적 예화를 들어 주셨지요.

    그리스도인의 교제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됐어요.

     

    맛있는 마파두부로 성도들에게 점심을 공급하여 주셨고,

    희원부부가 예쁘고 맛있는 떡으로 성도들을 대접해주어 풍성한 식탁교제가 이루어 졌어요.

    우리 청년들이 바른 교리 안에서 결혼하는 일들이 물꼬를 틀 것 같아요.

    같은 믿음과 같은 교리 안에서 결혼하는 것이 너무 큰 축복이지요.

    앞으로 좋은 일들이 줄이었으면 하는 기대가...

     

    이번 가을에도 김 성조 형제님 어머님께서 100포기의 김장을 보내셨네요.

    벌써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직접 키운 유기농 배추로 만든 맛있는 김장김치에요.

    수고해 주신 김 형제님 어머님께 주님께서 열배나 축복하시길 기도해요.

    모든 성도들이 감사드리고 인사드릴 때가 오겠지요?

     

    환절기에 건강을 잘 지켜 주시어 주일에 만나 뵙기를 기대하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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