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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를 바라보는 사람들조회수 : 8109
    • 작성자 : 장익성
    • 작성일 : 2012년 11월 30일 15시 14분 57초
  • 어릴 때 비온 뒤나 날씨가 화창해도 산위에나 바다 수평선 위에 생긴 무지개를 보면서
    신기하고 예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냥 좋아했던 것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가 생깁니다.
     
    학생이라는 신분을 갖고 부터는 무지개를 바라보는 눈과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설명되어 버린 무지개는 신기한 것이 아니라 그냥 작용에 의해 생긴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
    어릴 적 바라보던 신기하고 예쁜 무지개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내 마음속에 말씀이 들어 온 뒤에 보는 무지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슬픔을 느끼는 것은  
    지금 현세의 모습들이 사람들의 모습들이 그 때와 다를바 없다는 생각에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이렇게 약속(언약)하셨기에 마냥 무지개가 슬퍼보이지는 않습니다.
    "내가 너희와 더불어 내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내가 모든 육체를 홍수의 물들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는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또 너희와 함께하는 살아 있는 모든 창조물 사이에
    대대로 영구히 맺는 언약의 증표가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노니 그것이 나와 땅 사이에 맺은 언약의 증표가 되리라."(창9:11-13)
     
    무지개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은 같아도 그것이 주는 의미는 각자 다릅니다.
    당신이 보는 무지개속에는 무엇이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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