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도 참 쌀쌀해 옷 입기가 아주 애매한 간절기입니다. 호주의 문 은진 자매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정 요한 형제 부부가 방문해 주셨고, (CD가 너무 무거울 것 같아 걱정이 조금^^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윤 경옥 자매님과 지인 이 미숙씨, 김 선희 자매님과 남편 고 윤천님이 아직도 어지러운 가운데 나오셨고, 안 용주형제님 아들 인국(중2)이 함께 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현악합주가 참 대견하기도 하고 아주 좋았어요. 오전 예배는 요한계시록4:1-11을 본문으로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김 목사님이 말씀 나눠주셨고, 오후에는 박 상완 형제님이 하나님을 모르는 대상에게 전하는 설교를 요한복음14;1-6을 중심으로 해주셨고, 이어서 김 목사님의<하나님의 왕국과 하늘의 왕국>에 대해 나눠주셨어요. 오늘은 소고기국이 훌륭했어요. 된장과 배추가 어울린 건강음식으로 국물까지 맛있게^^ 주방의 밥하는 기계가 오작동을 하는 바람에 30분 정도의 교제를 하면서 기다려야 했지요. 식사 당번 자매님들이 애가 탔어요. 안절부절- 작은 밥솥의 밥을 먼저 어르신들 드실 수 있게 배려했고요. 강 민영 자매님이 결혼 답례로 보내주신 떡이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먼저 동이 나버렸지요^^ 자매님 감사합니다. 본이 되는 좋은 가정을 세우실거라 믿습니다. 염 태호 형제가 망막 박리 수술을 받고 오늘 퇴원하고 2주간 요양을 해야 합니다. 태호 형제와 정 승은 자매님의 허리 디스크가 속히 낫기를 기도해주세요. 학생부들의 MT가 여러 선생님과 학부모님이 동행해서 섬겨주셔서 아이들이 더 많이 친숙해진 것이 눈에 보입니다.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미국에 체류 중이신 정 목사님의 주일 오전 설교와 오후 설교, 성도들과의 교제에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시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듣는 성도들의 귀와 마음을 열어 주시고 감동으로 하나 되게 하여 주시기를! 3월이 시작되어 학생들은 더 새로운 마음으로, 어른들은 긴 겨울을 벗어나 좀 더 활발하게 일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성화를 이루어 가는 나날이 되기를- 다음 주에는 <주의 만찬>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