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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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을 맞이하며조회수 : 7805
    • 작성자 : 조양교
    • 작성일 : 2013년 5월 2일 9시 59분 5초
  • 하루 24시간이 시계추에 맞추어 조금씩 움직여 갑니다. 규칙적인 반복으로 어떤 사람은 순환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앞으로 나아간다고 합니다. 날씨가 부산했지만 겨울의 뭉쳤던 몸도 따스한 봄볕에 물러지다가 화창한 태양 볕에 활기를 얻는 것 같습니다. 연한 잎사귀와 꽃 봉우리가 터져 나오는 것을 보면 마치 팝콘이 터지는 것 같습니다.

    아침시간에 직원이 하는 말중에 또 한달이 갔네요~” 하는데 그 말이 웬지 심상치 않게 들립니다. 예전에는 무언가 해야겠다는 강박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꼭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점점 줄어듭니다. “한번 해볼까~” 하다가도 꼭 해야 돼!” 라는 말을 들으면 그렇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는데 앞 길도 선하게 인도하시겠지 막연한 기대감을 가져 봅니다. 베이비 부머 시대에 저같은 고민을 한 사람도 있겠고, 하고 있는 사람도 많으리라 봅니다. 탁상위의 달력을 바라보니 5월에도 이런 일 저런 일들이 빼곡히 들어 있습니다. 이 한 몸 건사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군 동기로부터 아침시간에 문자 메시지와 메일을 무심코 접하면서 여타 다른 메시지와 같이 삭제하기 보다는 내용을 촘촘히 읽어 내려가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자기 일만 하기도 버거울텐데 수백명의 동기들에게 끊임없이 무언가 보낸다고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고맙다는 인사도 못하는데 참 고마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언제 한번 사무실이라도 가봐야 할텐데 하면서도 실천이 쉽지만 않네요. 변화무쌍하게 화려한 것 보다는 한결같이 늘 변함없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글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행복의 열매]

    불행한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완벽 주의자는 불행하다그는 모든 걱정을 껴안고 인생을 살아간다

    둘째항상 남과 비교하려 한다마음 속에 끓어오르는 경쟁심은 평안을 앗아간다

    셋째자기 자신만이 가장 옳다고 생각한다아무도 이런 사람과는 함께 지내려고 하지 않는다그래서 늘 고독하다

    넷째작은 일에 신경을 집중 시킨다이런 사람의 표정은 항상 불만과 우울함으로 가득 차 있다

    다섯째매사에 의심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며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여섯째이웃을 위해 절대로 사랑과 물질을 베풀지 않는다한번 주머니에 들어간 돈은 밖으로 나올 줄을 모른다

    사람은 더불어 살 때 행복을 느낀다그리고 삶의 과정을 통해 참 행복을 누린다행복은 무엇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다오늘의 삶이 비록 구차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사실은 여기에 진정한 행복이 숨어 있다

    영화의 결론을 알면 무슨 재미가 있는가인생도 마찬가지다오늘에 충실한 사람이 행복의 열매를 수확한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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