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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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를 보내며...조회수 : 8439
    • 작성자 : 최은희
    • 작성일 : 2013년 12월 16일 21시 55분 20초
  • 안녕하세요?
    어느덧 2013년의 달력이 다 찢기고 마지막 보름을 남긴..그래도 마무리 할 시간이 있는 오늘이 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주방팀을 맡고있는 최은희 자매입니다.
    저는 중학교때 미션스쿨을 다니면서 교회에 첫발을 디디고 동숭장로교회에서 결혼하기 전까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구원의 확신은 없었지요.
    남편을 만나 행당동 성서 침례교회를 다니면서 구원의 확신을 갖게되어 침례에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성화가 무엇인지, 알아야 되고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으로 잘 정립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올바르게 살아야지 하는 단순한 마음만 있었습니다.
    결혼한 후에 30,40대는 힘든 세월이었기에 내 가정, 내 신앙만 생각하고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마음으로 주님을 원망하지 않게 해달라는 단순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귀히 보신것 같아요^^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알게 해달라고 기도한적 없고
    바른 말씀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있다는 것도 몰랐고
    양인 우리에게 분별력있는 삶을 살라고 간절하게 외치시는 정동수 목사님을 나 스스로가 찾지도 않는 그냥 보통 교회의 성도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킹제임스 흠정력 성경을 알게 하시고 바른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한 믿음으로 통하는 우리 지체들을 만나게 하신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남편도, 아이들도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산다는 것이..매 주마다 ,저장해 놓은 cd말씀마다 귀한 영양식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우연이든,필연이든 목사님의 구원 cd를 듣고 변화된 사람이 저의 주위에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또하나는 주방일을 맡아 보니까 성도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식사문제와 설거지 문제였어요.
    그런데도 식사준비팀들이 더운 여름에도, 추운 지금에도 기쁨으로 섬겨주시고
    설거지 섬김 형제님들도 기쁨으로 기꺼이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도록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교회가 어디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저녁이 지나가면 올 해의 하루가 짧아 지겠지요~
    올 초에 계획했던 수첩을 들쳐보며 마무리 잘 하시길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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