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악이란? 음악의 정의 같은 소리(Sound)지만 음악(Music)과 소음(Noise)의 차이 최근에는 음악을 이용한 심리치료로 정신과적인 치료를 하고 있고 식물의 꽃을 더 탐스럽게 하거나 열매의 질을 높이며 또한 양계장의 닭이나 목장의 동물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목장근처에 공사현장이 생기면 돼지들이 이유 없이 죽거나 닭이 알을 낳지 못하는 뉴스도 접하게 됩니다.
음악의 성질 (1)셈여림(강약):물체의 진동 폭이 넓으면 센음, 좁으면 여린음이 난다. (2)높낮이(고저):일정한 시간에 진동수가 많으면 높은음, 적으면 낮은음이 난다. (3)음빛깔(음색):진동하는 물체의 성분과 구조 등에 의해 달라진다. 음악의 3요소 (1)리듬(rhythm):리듬은 여러 가지 길고 짧은 음과 셈여림이 시간적으로 결합된 것을 말하며 이것은 음악의 기초와 토대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3/4 박자, 4/4 박자, 여기에 따른 악센트 (2)멜로디(melody): 여러 가지 높고 낮은 음과 길고 짧음의 시간적 배합이다. 가사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음악의 표현이며 인간의 감정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구실을 합니다.(3)화성(harmony):높이가 다른 두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상태 멜로디와 리듬의 배후에서 이들을 보강하여 음빛깔의 효과를 더하는 구실을 합니다. 또 이 화성으로 말미암아 음악은 더욱 폭이 넓어지고 또 깊어지며 풍부해 진다 C, F, G / I IV V 음악의 기원 음악은 처음부터 자율적인 예술로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술(呪術)·마술, 노동과도 끊을 수 없는 관계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결은 어느 시대에나 여러 형태로 변화하면서 존속되었고 종교와의 관계는 특히 깊어 전례(典禮)를 장식하는 일뿐만 아니라 기원(祈願)행위 자체일 수도 있었습니다. 음악은 또한 고대 그리스사상에서 상징되는 것과 같이 인간형성과도 밀접하게 맺어져 윤리적인 교화(敎化)의 힘이 부여되어 있으며, 감정이나 도덕적 감성을 가르치는 데사용 되었습니다.
그리스인들의 음악에 대한 이해 에토스(Ethos) 이론 그리스의 음악관인 에토스 이론은 음악이 사람의 정신과 도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으로서, 그리스의 고대 철학자 플라톤(Plato, 427-347 B.C.)과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384-322 B.C.)에 의해 주창되었습니다. 음악이 리듬, 음정, 멜로디, 화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보고 들을 수 있는 그러한 요소들이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힘(power)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에토스 이론은 음악이 가지고 있는 음정, 리듬, 템포, 볼륨 등의 변화가 사람들의 감정 (기쁨, 슬픔, 공포, 환희, 행복, 평화)과 정신(영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인 것이다. 그래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음악의 빠르기와 소리의 크기, 리듬의 변화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하면서, 음악의 종류를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1) 너무 빠르지 않고, 일정한 빠르기와 리듬, 적당한 볼륨은 인간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평온함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때때로 인간을 치유하게 하는 좋은 종류의 음악 (the right kind of music)있고 2) 너무 빠른 템포와 일정하지 않고 불규칙적인 리듬, 그리고 지나치게 큰 볼륨은 인간을 흥분시켜 돌발적인 행동을 일으키는 나쁜 종류의 음악 (the wrong kind of music) 이 있습니다. 당시의 좋은 神으로 규정되었던 아폴로의 신전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전자의 좋은 종류의 음악이 연주되었고 악기는 리라 (lyre)와 같은 현악기가 주로 사용하여 사람들을 정서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만들었으며, 나쁜 신으로 규정되었던 디오니시우스(Dionysus)의 신전 음악은 후자의 나쁜 종류의 음악이 연주되었으며, 악기는 아울로스 (aulos)와 같은 관악기를 주로 사용하여 빠른 템포와 과도한 볼륨으로 신전에서 제사 드리는 사람들을 쉽게 흥분시켜 서로 행음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고대에도 음악이 인간의 감성을 콘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음악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5가지> 1. 음악은 불쾌한 소리나 감정을 가려줍니다. 예컨대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 드릴의 그 불쾌한 소리를 음악으로 감출 수가 있습니다. 바깥의 소음을 막기 위해서 집안에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2. 음악은 뇌파를 느리게 낮출 수 있고, 원하는 수준으로 맞출 수가 있습니다. 예컨대, 베타파로 할 것인가, 알파파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음악을 통해서 그 뇌파의 파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은 인간의 의식을 베타파에서 알파영역으로 바꾸어 놓는다. 그래서 사람에게 안정감을 높여줍니다.
3. 음악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호흡과 맥박, 혈압에도 영향을 줍니다. 호흡이야말로 리드미컬한 것이다. 대개는 1분간 25회에서 35회 정도 호흡을 하는데 음악에 따라 호흡을 빨리 하게하기도 하고, 느리게 하기도 합니다. 깊고 느리게 하면 침착해지고, 감정을 조정할 수 있게 해주고, 사고를 더 깊이 해주며, 신진대사도 좋아집니다. 얕고 빠른 호흡은 피상적이고 산만한 사고를 하게하고, 사람을 충동적으로 만들며, 실수와 사고를 더 잘 저지르게 합니다. 4. 음악은 체온에도 영향을 줍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소리, 문이 “꽝”하고 닫히는 소리 등을 들으면 오싹해지고,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추위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소리가 체온에 영향을 주는 사례이다. 5. 음악은 엔돌핀을 높여 줍니다. 엔돌핀은 사람의 뇌에서 분비되는 마취제, 마약, 아편과 같은 호르몬이다. 엔돌핀은 통증을 줄여주는 일종의 “자연마약”이다. 영화음악, 종교음악, 행진악대, 북앙상블 등은 사람들에게 마약과 같은 효과를 준다. 일선 참호에서 총질을 하고 있는 병사에게 군악대의 힘찬 행진곡은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사라지게 합니다. 임부가 분만할 때, 수술할 때 음악을 이용하면 고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음악이 인체에 미치는 여러 가지 영향 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서양에서 병원이나, 학교, 관공서, 작업장 등이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바꾸어지고 있다는 것은 음악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합니다. 출처 : 한방과 건강(2005년 7월호) 위와 같이 살펴 본 바로 우리는 음악을 듣거나 부를 때 최대한 안정적이고 흥분하지 않는 가운데 우리의 혼에 안정과 유익을 위하여 음악을 이용해야 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도 선별하여 드려야 할 것입니다. 2. 세상음악 세상의 음악을 크게 분류 하면 클래식, 종교음악, 대중음악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이 모든 음악을 다 다룰 수 있으면 좋겠지만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는 이 글의 주제 에서 크게 다룰 부분이 없기 때문에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종교음악도 타 종교음악을 우리가 이야기 할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생략 하고 기독교 음악만을 다음 장에 심도 있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음악의 대표라면 단연 락음악이기 때문에 먼저 락음악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교회에 들어와 있는 CCM 음악을 이해하는데 서양 대중음악의 발전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프랑스의 샹송, 이탈리아의 칸소네, 자마이카의 레게, 포루투갈의 파도, 미국의 로큰롤, 일본의 앤카, 한국가요 등등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이 있으며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대중음악들은 미국에서 나온 록 음악의 영향아래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미국의 로큰롤부터 시작해서 유행성을 타는 대중음악을 통칭하여 파퓰러 뮤직(Popular Music) 이라고 했고 지금은 흔히 팝 뮤직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1950년 로큰 놀(Rock n’ roll)이 태동하기 전에는 주로 흑인들의 블루스(Bluss) 백인들의 민요적 대중음악인 컨트리 뮤직(Country Music) 뉴욕의 대도시 중심의 포크뮤직(Folk Music)등의 기준 팝 뮤직들이 파퓰러 뮤직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40년대부터 흑인들의 리듬 앤 블루스 (Rhythm & Blues)가 젊은 층에게 각광을 받기 시작하더니 로큰 놀(Rock n’ roll)로 변신,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젊은 젊은이들을 완전히 사로잡는 새로운 뮤직으로 등장했다. 60대 들어 서면서 전기 기타의 발달과 비틀스(The Beatles)의 등장으로 70년대 록 뮤직(Rock Music)의 전성시대를 이루면 70년대 하드 록, 헤비메탈 록으로 발전하게 되며, 80년대에 들어서면서 뉴에이지사상의 확산으로 뉴에이지 운동을 음악적 표현으로 재해석된 뉴에이지 음악이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음악으로 발전 하고 있지만 리듬과 선율 화성이 복잡해 졌을 뿐 음악의 형식은 락음악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여러 음악의 장르중 가장 중요한 락음악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불려지는 CCM음악은 모두 락의 범주 안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락음악] 1.특징 1) 락 음악의 사운드는 전통적으로 전기기타를 중심으로 하며, 베이스 기타 그리고 드럼과 심벌이 포함된 드럼 킷을 사용합니다. 피아노나 해몬드 오르간, 신시사이저와 같은 건반악기도 역시 자주 사용합니다. 2) 록 밴드는 일반적으로 보컬리스트, 리드 기타리스트, 리듬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 드러머 등의 역할을 나누어 맡는 둘에서 다섯 정도의 멤버로 구성된다. 이 일반적인 형태는 버디 홀리가 고안해냈고 비틀즈가 확립 했습니다. 3) 록 음악은 전통적으로는 백 비트가 있는 4/4 박자의 반복적인 리듬을 자주 사용합니다. 록 음악은 스타일적으로 매우 다양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며, 복잡한 역사와 다른 장르의 요소의 잦은 유입 등의 이유로 록이란 무엇인가를 음악적으로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힘듭니다. 2.비화 관습적으로 락이 악마의 음악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락의 시초는 블루스이며 1930년대 로버트존슨이 개발한 리듬이 시초가 된다. 하지만 로버트존슨이 약혼녀에게 독살 당하고 그가 개발한 리듬은 묻혀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에게 영향을 받은 50년대 척베리 같은 블루스 뮤지션들이 그의 리듬을 발전시켜 락앤롤의 선구적인 역할을 합니다. 동시대의 엘비스프레슬리, 제리리루이스 같은 락앤롤 뮤지션들의 노래는 젊은이들을 크게 열광시켰으며, 이것은 당시의 기성세대들에겐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것이 락음악의 태동기의 모습이며 여기에 락이 '악마의 음악'이라는 오명을 얻게 된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원래 락 이전에 블루스가 악마의 음악으로 불렸습니다. 그 이유는 흑인들의 음악이었기 때문이다. 그 시대에 흑인들에 대한 차별은 상상을 불허하여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은 매도되기 일수였다. 음악도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어 블루스는 '악마의 음악'이라고 매도되었으며, 재즈는 그래도 어느 정도 즐기는 백인들이 적잖게 있었지만 흑인들의 한이 담긴 블루스를 즐기고 연주하는 백인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여담으로 위에 소개한 로버트 존슨의 일 화중 미시시피 십자로에서 악마를 만나 음악을 배웠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렇게 와전된 전설 역시 블루스가 악마의 음악으로 불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블루스에서 발전한 락앤롤을 백인들이 공연장에서 엉덩이를 흔들어 대면 부르자 젊은이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열광을 합니다. 클래식, 재즈, 스탠다드 팝등 기존의 음악에서 젊은이들의 이런 열광은 없었으며 애초에 음악을 듣는데 이렇게 미친 듯이 소리 지르는 것은 금기였습니다. 당연히 기성세대들에겐 젊은이들이 미친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이젠 공격 대상이 바뀌었고, 락앤롤은 젊은이들을 악마의 유혹에 빠뜨리는 주적이 된 것입니다. 그 중심엔 기독교가 있었고, 제리는 마지막에 이런 말을 했다. "락앤롤이 악마의 음악이라면 나는 지옥에서도 피아노를 치겠다.“ 위의 비화가 사실이던 아니던 분명히 락 음악이 가지고 있는 리듬과 화성과 사운드를 볼 때 좋은 음악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3.락 음악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 들이 있습니다. 1. 반복적인 리듬 (드럼패턴) 2. 직설적이고 세속적인 가사 3. 싱코페이션 악센트 변경 (강박과 약박의 반전) 4. 심한 박자의 분할 (16음표 이상의 박자의 분할) 5. 과도한 당김음을 사용 (그루브 사용) 6. 연속적인 불협화음의 사용 (불협화음 다음에는 협화음으로 해결하지 않음) 7. 배음이 없는 사운드 (아쿠스틱 악기에 있는 배음이 없음으로 건조함을 볼륨으로 커버함) 8. 과도한 볼륨의 사운드 (소리가 커야 모든 부족한 예술적인 부분을 커버 할 수 있음) 9. 세밀한 예술적 변화가 없는 깊이가 없는 음악 위와 같은 문제점들은 모두 긴장을 유지하기 위한 음악적 기법들로써 사람의 마음을 긴장 상태로 계속 유지 하게 하여 음악에 더 깊게 몰입 하도록 합니다. 대중들은 전에 맛보지 못한 더 강력한 몰입감을 요구하기 때문에 작곡자나 연주자들은 더 빠른 박자, 더 복잡한 해결이 없는 불협화음, 더 큰소리로 작곡 하고 또 무대에선 연주자 들은 연주 하는 가운데 자기들도 모르게 그 음악의 리듬과 화음에 사로 잡혀 작곡자의 의도보다도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복잡하게, 더 반복적으로 연주 합니다. 이러한 요소를 그대로 예배 속의 음악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항상 올바른 정신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우리의 혼을 혼탁하게 하며, 인위적으로 혼들을 흥분시켜 자기의지와 다른 감정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기법을 사용한 음악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음악이 아닙니다. 3. 교회음악 교회음악(Church music)이란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그의 지체가 된 유형, 무형의 교회에서 그 교회된 사명을 능률적으로 완수하기 위하여 필요로 하는 모든 음악입니다. 교회음악은 그 내용과 형식이 매우 예술적이어야 하며, 기독교 개념적이며 의식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교회음악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귀한 선물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으며, 주의 말씀을 선포하고 그의 나라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교회음악을 논하면서 먼저 사전적의미의 찬양과 찬송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찬양(讚揚)은 기릴‘찬’과 날릴‘양’ 자로 되어 있습니다. 즉 ‘기리다’, ‘높이다’라는 뜻과 ‘올리다’, ‘드러내다’라는 뜻이 합쳐진 단어 이며. 찬송(讚頌)의 송은 ‘기릴 송’으로 ‘높이다’라는 뜻입니다. 영어 단어 ‘PRAISE’도 ‘높이다’, ‘자랑하다’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찬양은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이유와 목적이며, 영적생활의 이유와 목적 입니다. 이 사전적의 의미를 가지 교회 음악을 들여다보면 조금 더 우리가 추구해야할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음악의 종류 1. 찬송가 찬송가 통일위원회(현 한국 찬송가 공회)가 1976년에 정한 558개의 곡을 말합니다. 그 이전에는 찬송가도 성경처럼 여러 개의 버전과 교단별의 찬송가 등이 쓰였으나, 76년에 찬송가를 통일한 이후로는 정확하게 이 558개의 곡을 빼놓은 다른 곡들은 찬송가라고 부르지 않는 관례가 생겼습니다. 2. 가스펠 좁은 의미로는 Soul, R&B, Rock의 뿌리가 되는 장르로서의 기독교 음악을 말하고, 넓은 의미로는 외국의 기독교 음악을 통칭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3.복음성가 가스펠이라는 용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우리나라 용어를 말합니다. '찬송'은 하나님께 '찬양'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비해, 복음성가는 '복음'에 관한 성스러운 노래라는 더 넓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찬송가 이외의 곡을 모은 악보집을 '복음성가곡집'이라고 불렀습니다. '복음성가곡집'과 같은 모음집들은 최근에 들어와 다시 '찬양곡집'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비슷한 의미로 '생활 성가'라는 말을 씁니다. 4.워십찬양 찬양과 경배에 초점을 맞춘 곡을 말합니다. 경배와 찬양(Praise & Worship)으로부터 시작된 용어로서, 짧게 줄여서 워십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노래가 주를 이루고 주로 회중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스타일의 곡입니다. (같은 의미의 댄스가 워십댄스인데, 이 또한 줄여서 워십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워십앨범은 대부분 콰이어나 회중과 함께 만듭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죠. 그 이유는 기독교 음반 시장의 소비자가 주로 Praise & Worship의 Leader 나 찬양 인도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5.CCM 현대적인 기독교 음악을 말합니다.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약자입니다. 초기에 이 장르는 Christian Rock과 같은 장르를 분류시키기 위해 나왔습니다. 기존의 Gospel과는 현격하게 차이를 보이는 스타일의 음악들을 CCM으로 구분한 것이죠. 그래서 좁은 의미로는 크리스챤 락과 힙합, 메탈 등을 지칭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워십찬양과 연주곡을 제외한 최근의 모든 크리스챤 음악을 말하기도 합니다. 함께 부르는 것이 아니라 Listening을 염두로 두는 것이기 때문에 박자나 음정이 따라 부르기 어려운 곡들도 있습니다. 가사 내용 또한 개인적인 고백이나 비기독교인들 을 향한 이야기, 또는 기독교와는 관련 없는 대중적인(그러나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이 느껴지는) 가사들이 많습니다. CCM에 맞춘 댄스 또한 같은 성향을 띄며, CCD라고 부릅니다. 교회음악과 예배음악 교회음악 혹은 예배음악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교회음악과 예배음악을 동일시하거나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공적예배에서 불리는 예배음악과 그 외의 교회음악이 분명히 구분되지 않으면 교회음악에 대하여 정의를 바르게 내릴 수 없습니다. 교회음악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크게 교회의 공적인 예배에서 불리는 예전음악 혹은 예배음악으로 (Liturgical Music)과 그 이외의 모든 교회의 음악을 비예전음악( Non-liturgical Music)으로 분류하여 생각 하여야 합니다. 예배음악 (Worship Music) 혹은 예전음악 (Liturgical Music)은? 특히 그 연주 장소와 시간이, 교회의 공식 예배에 한정되어지는 음악으로서, 사람이 주체가 아닌, 반드시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체가 된, 하나님께 올려 드려지는 음악이어야 한다. 비예전음악, 즉, 복음적인 교회음악이란? 성경과 기독교 교리에 부합되는 가사로 작곡되어진 음악으로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주되어 지는 음악, 즉, 교회에서 연주하든, 교회 바깥에서 연주하든 상관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자신의 신앙 체험을 노래하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포함한다. (1) 비예전음악 (복음적 교회음악) 교회음악의 장르는 시대, 장소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비예전음악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광범위한 정의를 내릴 수 있다. 교회음악의 가사 내용이 성경에 입각한 기독교 진리와 복음에 관한 것이라면, 시대, 장소, 문화에 따른 어떠한 다양한 장르라도 교회(공적예배가 아닙니다)에서 불리어 질 수 있다. 왜냐하면, 음악의 장르는 시대와 장소에 따라 계속적으로 변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레고리안찬트, 모테트, 칸타타, 오라토리오등 음악은 끊임없이 발전해 왔으며 종교개혁 이후에는 영국의 웨슬리 집회 찬송, 미국 부흥사 무디의 부흥집회용 복음찬송, 오늘날의 복음송, 그리고 최근의 CCM으로 이어 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시대와 상황에 따라 여러 장르로 변화되어 온 교회음악을 어느 하나의 장르에 국한시킬 수 없습니다. 통일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은 미국의 작곡가 윌리엄 헤이스의 세속곡 “오솔길의 자그마한 낡은 통나무집”에 구세군 밴드의 창시자인 챨스 프라이가 지금의 가사를 붙여 사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곡은 한때,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술집, 살롱의 무희들의 춤곡으로 즐겨 사용된 적이 있었다. 즉, 술집의 댄스음악을 오늘날 교인들은 예배를 드리며 은혜롭게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은 16세기 독일 작곡가 한스 레오 하슬러(Hans Leo Hassler)의 세속곡, “내 마음은 그 소녀 때문에 설레 이노라”를 바하가 편곡하여, 그의 마태수난곡에 삽입하고부터 회중의 관심을 불려 일으켜 찬송가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비근한 예로 371장 남궁 억 작사의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은 도니체티의 오페라 ‘루치아’의 합창곡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61장과 94장의 작곡자인 루소는 기독교의 기본 교리인 원죄설을 부정하여 당시의 교회로부터 출교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미국의 댄스 음악, 외국의 대중가요, 심지어 이단 철학자의 곡까지 공인 찬송가에 삽입되어 사용되어지고 있는 현실을 비추어 볼 때 교회음악의 장르를 구체적으로 한정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시대와 장소에 따라 교회음악의 장르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적 교회음악에 관하여는 다양한 자유로운 형식의 음악들 포함하는 포괄적으로 내려 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음악의 내용이 성경적 기독교 교리에 부합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방종하거나 세상음악에 치우친 음악은 경계하여야 합니다. (2) 예전음악 (예배음악) 예전음악은 간단히 말해서 회중찬양을 포함한 예배에서 불리는 음악을 지칭합니다. 기독교 교회의 전통적이고 정통적인 예배 (A traditional and authentic Christian worship)는 일주일에 한번만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서방교회와 동방교회를 포함한 전 세계의 기독교가 지켜오고 있는 불변의 예배전통인 것입니다. 예배는 많이 드릴수록 좋다는 생각은, 예배의 전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에서 초래된 잘못된 생각입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제로 시작되어진 기독교의 주일 (Lord's Day) 예배의 신학적 의미와 예배에 대한 존엄성이 희석되어지는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성막과 성전의 지성소에 대제사장만이 그것도 일 년에 한번만 들어가게 하셨을까? 다른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이는 성막과 성전에서의 제사(예배)가 거룩하게 구별되며 보다 경건하고 엄숙하게 드려져야 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배음악에서 말하는 예배는 주일 공적 예배 이며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번, 지성소에 들어가는 심정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드려야 합니다. 이상과 같이, 예배에 대한 바른 인식이 정립된 이후에야, 비로소 예배음악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비예전음악, 즉, 복음적 교회음악과 예전(예배)음악의 차이는 전자의 목적이 개인의 신앙경험의 표현과 친교, 그리고 복음전파에 있으므로 복음 전파의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평적인 음악으로 다양한 종류의 장르에 따른 음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후자는 인간들을 위한 음악이 아닌 오직 하나님 찬양에 그 목적이 있으므로 수직적이며, 그러한 음악의 종류와 내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고전음악과 기독교의 전통적인 음악과 같이, 임상실험 결과 하나님의 피조물인 동물과 식물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악으로 주일 예배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전음악을 선곡할 때의 기준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선택의 기준] 1. 기본적으로 찬송의 가사가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돌리는 내용으로 되어있는 곡들. 2. 음악적인 특징은 대체적으로 템포가 빠르지 않고 리듬이 일정하며, 2분 음표, 4분음표 등의 같은 길이의 음이 많이 사용 되는 곡들 3. 가끔씩 8분 음표 혹은 16분음표의 곡이나 후렴구를 가진 찬송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음악이 정적이며, 엄숙하고, 헌신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피해야 하는 기준] 1. 가사가 주로 간증, 경고, 촉구, 전도 등의 내용으로 되어있으며, “나,” “너,” “우리”와 같은 대명사를 많이 사용하는 등의 주관적인 특성을 지닌 곡 2. 음악적인 특징은 템포가 빠르고, 리듬이 다양하며, 점 8분 음표와 16분음표가 많이 사용되고, 엇박자(syncopation) 기법이 있는 곡. 3. 그리고 반복을 위한 후렴구를 가진 찬송이 다분히 경쾌하고 열정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는 곡. 선택기준을 정리 하였지만 기준에 너무 엄격하게 잣대를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싱커페이션이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곡에 필요한 부분에 일시적으로 사용되고 다시 정박으로 돌아오는 질서의 회복이 있어야 합니다. 심하지 않은 불협화음도 곡의 사용에 따라 사용될 수 있지만 연속 되어서는 안 되고 바로 협화음으로 해결 되어야 합니다. 예전음악과 비예전음악 정리 예전(예배)음악이라고도 하며 교회의 공식예배에 한정되어 사용되는 예전즉 (liturgical)인 교회음악을 말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만을 찬양하는 음악으로서 수직적인 성격의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예전(非禮典)음악 혹은 복음적인 교회음악이라고도 하며, 성경과 기독교 교리에 부합하는 가사로 작곡되어진 음악으로서,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모든 장르의 교회음악을 말합니다. 주로 친교 혹은 개인의 신앙경험을 세상에 전파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 수평적인 음악입니다. 복음찬송, 복음성가, C.C.M, 크리스챤 락 등
현대 교회음악의 문제점들 에토스 이론에 비추어본 크리스챤 록 지금 현대 교회음악의 주류가 되는 크리스챤 록을 앞에서 언급한 에토스 이론에 비추어 본다면 현대의 락 앤 롤 음악은 이 음악 특유의 빠른 템포와 불규칙한 리듬, 굉음에 가까운 볼륨을 가진 특징에 비추어 볼 때 에토스 이론의 후자에 속하는 나쁜 종류의 음악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일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크리스천 락 음악도 세속 락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이 전자악기를 사용하여 연주하고 있습니다. 드럼, 전기 기타, 신디사이저 등을 교회에서 사용할 때, 크지 않은 볼륨, 그다지 빠르지 않은 일정한 템포와 리듬의 음악을 연주한다면, 교회에서도 전자악기에 대한 거부감을 크게 가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락의 가장 큰 장점이 일반악기 보다 더 큰 볼륨을 낼 수 있는 전자악기를 이용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악기들의 구성상 반복적인 리듬을 사용해야 하며, 전자악기는 배음이 적어서 큰 볼륨으로 주변의 공기를 울려야 예술적으로 부족한 감성을 채울 수 있습니다.) 굉음에 가까운 볼륨과 빠른 템포, 불규칙한 리듬의 음악을 교회에서 연주한다면,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음악이야말로 고대 그리스의 디오니시우스 신전에서 연주되는 인간을 감정적으로 쉽게 흥분시키는 나쁜 종류의 음악일 것이다. 크리스천 록의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이 음악은 대중의 인기에 편승하며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인들이 부르는 찬송가, 복음성가 등은 듣는 청중이 없이도,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 록의 경우, 과연 청중이 없이도 자신들만으로 음악을 연주하면서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즉, 청중의 인기를 얻지 못하더라도, 그룹의 단원들만으로 순수하게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연주를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청중의 인기를 얻지 못하는 크리스천 록 그룹은 자체적으로 시들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것입니다. 그러나 크리스천 락 음악의 중심을 자세히 살펴보면 가사만 교회 용어로 쓰여져 있을 뿐, 그 영광의 대상은 세상의 인기를 추구하는 연주자 자신들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 락은 마치 술과 같다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절제하기 어렵듯이, 크리스천 락에 빠져들어 연주하거나, 청취하면, 절제하기 어려운 경우까지 이르게 됩니다. 경배와 찬양 한국교회에서의 경배와 찬양은 1980년 온누리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찬양중심의 예배입니다. 젊은 층이 주로해 나가며, 복음성가와 CCM 을 주료 사용 하는 예배의 형태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열린 예배의 표준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이 형태의 열린 예배 형식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복음적 교회음악으로서의 경배와 찬양도 앞에서 살펴봤듯이 교회음악의 변화와 장르로 본다면 문제가 있지만 심각하게 거부해야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경배와 찬양에서 사용되어지는 복음송 등의 C.C.M 이 앞에서 살펴본 에토스 이론에서 이야기 하는 좋은 종류의 음악의 원칙만 지키고 있다면 교회음악에 포함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배와 찬양이 예배음악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예배는 영과 진리으로 드려야 하며 또한 구별되고 경건하여야 합니다. 물론 영적인 기쁨으로 드려져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흥분해서는 안 된다. 지나친 몸놀림이나 소음에 가까운 큰소리는 지양되어야 합니다. 경배와 찬양이 예배의 한 형태라고 주장 하는 사람들은 일정한 예배가 모든 예배의 정형 (standard)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즉, 특정한 시대, 장소, 문화와 관습에 따른 하나의 예배가, 모든 시대와 장소, 문화에 관계없이 똑 같이 적용되어 질 수는 없습니다. 성막이나 성전의 제사제도, 초대교회의 예배가 오늘날 현대교회의 예배형태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본인은 경배와 찬양을 예배의 형태로 보는 바에는 찬성 할 수 없고 찬양집회로 규정 하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측면은 존재합니다. 이 집회를 통하여 믿지 않는 자들이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며 영적으로 방황하는 심령들에게 새로운 영적인 기쁨을 제공하여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항상 ‘경배와 찬양’의 열정 속에만 빠져 있는 것은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의 형태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영적 신앙의 성장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경배와 찬양’의 집회로부터 얻은 이러한 영적인 기쁨이 진정한 예배로의 인도자 역할을 하여야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열정에서 빠져 나오기란 술에 중독되듯이 그 열정 그 뜨거움만을 추구 하게 됩니다. 정적이면서 거룩하고 경건한 예배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사건을 새로이 경험하며 기억하게 하고, 에토스 이론에 언급한 좋은 종류의 조용하고 경건한 찬양을 통해 우리에게 보다 높은 차원의 영적인 평안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여 줍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에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10)”라고 신앙의 점진적인 단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마음으로 믿는 감성적인 단계에서 입으로 시인하는 이성적인 단계를 통하여 구원에 이르게 됨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우리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할 때 이성으로 판단해 보고 난 뒤에 결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알 수 없는 어느 순간에 우리의 가슴이, 우리의 감성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이후로는 자신의 이성의 도움으로 성경 말씀을 통해 더욱 더 삼위일체 하나님을 깊이 알아 가기 위해 노력하여, 보다 차원 높은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성장하지 아니하고 항상 구원의 첫 단계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닌 것이며,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의 모습이 아닙니다. 모유와 부드러운 음식을 받아먹기만 하는 유아기의 신앙에서 정체되어 있는 성도가 아니라, 딱딱한 음식을 씹기도 하고 나눠주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성장해 나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관점에서 ‘경배와 찬양’은 우리의 가슴에 즉, 감성에 호소하는, 마음으로 믿게 하는 신앙경험이자 표현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지향해야 할 다음 단계는 입으로 시인하는 단계 즉, 가슴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보다 성숙된, 이성에 의하여 주도되는 경건한 신앙의 상태로 성장을 해야 하는데 경배와 찬양 집회의 열정과 감성에 취해 더 이상의 신앙적 성장하지 못하고 어린아이의 단계에 머무르면서 번영주위 신앙과 신비주의 신앙으로 그릇된 신앙에 빠질 수 있기에 우리가 경계 하여야 합니다. 현행 <찬송가>에 나타나는 문제점 교파가 개별적으로 부르던 찬송가 찬미가 찬미시(장로교) 복음가 부흥성가(성결교) 구세군가(구세군) 천주교(조선어성가) 외 에도 다수의 찬송들을 모아 1949년 하나로 묶은 합동 찬송가를 출간하게 되었으며, 이 찬송가로 한국교회사상 처음으로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가 통일된 찬송가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세 번의 작업으로 1908년 558곡이 수록된 찬송가가 완성 되었습니다 1. <찬송가>로써 예배하는 많은 회중들이 이 책에 수록된 모든 곡들을 찬송가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현행 <찬송가>에는 그 내용의 구분에 의한 찬송가와 복음성가의 구분이 분명히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2.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통일찬송가'(1983년)에는 전체의 52퍼센트인 2백89곡에‘아멘 코드'가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찬송가에는 이‘아멘 코드'의 유무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고 새로 편찬한 ‘21세기 찬송가'에도 어떤 원칙이나 설명 없이‘아멘 코드'를 붙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찬송가 끝에 일률적인 '아멘 코드(1V-1)'를 붙이는 관습은 1861년에 출간된 영국 성공회 찬송가(Hymns Ancient and Modern)에서 시작되어, 20세기에 발간된 영·미 계통의 거의 모든 찬송가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아멘 코드'는 가사의 성격에 따라 선별하여 붙여진 것이 아니고 일종의 관습으로 모든 찬송가에 일률적으로 붙인 것입니다. 이런 관습은 영국에서는 1950년대 이후부터 출간되는 찬송가에 폐지되었으며 미국에서도 최근 20년 사이에 새로 출간된 모든 교파의 찬송가에‘아멘 코드'를 붙이지 않고 있습니다. 찬송가는 모든 회중이 함께 부르는 찬양이므로 응답으로서의‘아멘'을 붙이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행 ‘통일찬송가'에는 90퍼센트 이상이 영·미 계통의 찬송가로 되어 있고 찬송가의 표기 방법도 이들 찬송가를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21세기 찬송가'도 ‘통일찬송가'(1983년)와 다름없이 무지하게 찬송가를 편찬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악기의 사용 기본적으로는 모든 악기는 교회에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그럼 드럼도 사용될 수 있습니까? 하는 질문에 저는 단연코 사용될 수 있습니다. 원래 피아노도 술집이나 살롱에서 사용되는 악기입니다. 그런 피아노가 지금은 예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악기기 되었습니다. 드럼이라는 악기는 드럼 셋을 말하며 큰북, 작은북, 스네어북, 실벌즈 등의 일반적인 악기를 모아 한사람이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악기입니다. 드럼 셋에 구성된 모든 악기는 클래식 음악에 사용 되는 악기들입니다. 악기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연주하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곡의 필요에 따라 큰북이 나와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큰북의 역할로 작은북이 나와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작은북의 역할로 적절한 부분에 연주하는데 여러 사람이 필요로 하지만 한사람이 효과적으로 연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무슨 악기도 필요 하다면 사용 될 수 있지만 그 악기의 용도와 연주방법에는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악기(Musical Instrument)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도구는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무한반복적인 드럼의 리듬, 강한 비트의 베이스리듬, 고막이 터질 듯한 볼륨, 배음이 없는 전자악기들로 찬양을 하는 것은 수술실에서 식칼로 무자비 하게 대충 자르고 환자의 환부를 책임감 없이 마구 잘라내는 것 과 같은 것입니다. 4. 바람직한 교회음악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마땅히 창조물들은 창조자 이신 하나님을 찬양 하고 찬송 하여야 합니다. 거룩한 찬양을 구별되고 좋은 음악으로 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 모든 박자는 질서정연 하여야 하며, ● 모든 화음들은 합하여 선을 이루는 화음이어야 합니다. ● 우리의 혼을 혼탁하게 할 수 있는 강한비트나 너무 빠른 음악은 피해야 합니다. ● 가사가 성경적으로 틀린 곳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 후렴구나 특정 악절을 필요 이상으로 반복해서 부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 불필요한 꾸임이 없어야 합니다. ● 가능한 간결하고 거룩하며 악보그대로 노래(연주) 하여야 합니다. ● 멜로디에 감성적으로 부르되 가사에 의미를 생각하며 불러야 합니다. 예전음악이 성가대가 부르거나 예배의 형식에 따라 습관적으로 부르거나 연주되는 찬양으로 생각 될 수 있으나 회중찬양 역시 분명히 가장 중요한 예전음악입니다. 예전음악뿐 아니라 비예전음악(복음성가)도 선별하여 부르는 지혜가 필요 합니다. 일상적인 음악을 접할 때도 앞에서 살펴봤듯이 음악은 우리의 청각을 통해 전달되며 우리의 혼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흥분상태로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독서는 시각적으로 들어온 정보를 이성적으로 처리하지만 음악은 청각으로 바로 우리의 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그러기에 나쁜 음악보다는 좋은 음악을 듣고 부르기를 권 합니다. 소리의 관한 이야기를 글로 표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음악과 소리, 음악에 대하여, 세상음악에 대하여, 교회음악 전반에 대하여, 좋은 음악과 나쁜 음악에 대하여 여러 권의 책과, 논문, 기사, 사전, 등을 참고 하여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지나쳐서 너무 방대한 내용을 축약하여 작성 하다 보니 다뤄야 할 부분이 많이 생략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