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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건서적을 읽으며_19조회수 : 7466
    • 작성자 : 박진태
    • 작성일 : 2014년 5월 1일 21시 44분 49초
  • "주 우리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과 위대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매.."(신5:24)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하시는 모든 일 속에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기길 원하십니다. 그것이 그분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이외의 목적은 하나님께는 무가치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처럼 이렇게 타락한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까요? 인간은 항상 자신의 영광을 구하며 눈치를 살피고, 자신의 능력을 애써 과대평가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려면, 먼저 그 길을 가로막고 있는 우리의 자아가 옆으로 비켜서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종종 어려움 가운데 빠지게 하십니다.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거기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영광을 분명히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살면서 어려움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주의 영광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비워지고 낮아질 기회가 별로 없었던 관계로, 그 속에 하나님의 계시가 채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별, 빈곤, 유혹, 다툼 등이 휘몰아치는 거대한 대양의 파도 한가운데서 여호와의 능력을 체험하면서, 거기서 또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험한 파도 속으로 인도하셨다면, 이로 인해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자하심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고난에 빠지면, 바로 그 어려움을 통해서 그 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귀한 경험을 얻게 됩니다. 계속 형통하기만 한다면, 그런 체험은 아마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과 싸우는 가운데, 우리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기이한 손길속에서 우리는 그분의 영광의 광채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고난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찬양합시다.
     
    스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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