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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건서적을 읽으며_20조회수 : 7419
    • 작성자 : 박진태
    • 작성일 : 2014년 5월 3일 11시 16분 28초
  •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라"(막11:22)
     
    믿음은 영혼의 발입니다. 우리는 그 발로 하나님의 개명의 길을 따라 행진합니다. 물론 사랑이 그 발을 좀 더 빨리 움직이게 할수는 있지만 영혼의 발은 믿음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거룩하고 경건한 삶의 바퀴들이 잘 굴러갈 수 있게 만드는 기름과 같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그 바퀴들이 너무 뻑뻑하기 때문에 우리는 질질 끌려가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모든 것을 다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 섬기는 일에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사람을 발견하려면 믿음이 가장 좋은 사람을 찿아보면 됩니다.
     
    물론 적은 믿음도 사람을 구원합니다. 그러나 적은 믿음으로는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할 수 없습니다. 존 번연의 책에 나오는 "적은 믿음(小信)"은 무저갱의 사자 "아볼루온"과 싸울 수 없었고, 또 "절망의 거인"을 죽일수 도 없었습니다. 그 괴물을 때려눕히는 데는 "담대한 심장"의 팔이 필요했습니다.
     
    이렇듯이 "적은 믿음"도 분명히 천국에는 가지만 종종 두꺼운 껍질 속에 자기 몸을 숨겨야만 합니다. "적은 믿음"은 이건 너무 위험하고 거친 길이라 지나가기 두려워..."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큰 믿음은 "네게 철과 놋으로 된 단단한 신발을 줄 것이며, 네 날 수대로 강건한 힘도 줄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담대하게 그 길을 갑니다. "적은 믿음"은 강에 넘치는 물만 봐도 눈물을 글썽이며 낙심한 채 그냥 서 있지만, 큰 믿음은 이렇게 외칩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엄몰하지 못할 것이라." 그러고는 그 강물을 즉시 건넙니다.
     
    만일 여러분이 믿으면서도 어둠가운데 우울하고 비참하게 사는데 만족한다면, 그런 삶은 적은 믿음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 속에서든 항상 즐겁게 살면서 기쁜 찬양을 부르고 싶다면, 가장 좋은 선물인 "큰 믿음"을 열심히 사모하십시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입니다.
     
    스펄전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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