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다니엘 11:32]”
하나님을 아는 것은 지식의 근본일 뿐 아니라, 성도들의 힘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잘 아는 백성은 강합니다. 1. 지식은 믿음을 낳음 : “믿음은 들음에 의해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오느니라(롬 10:17).” 믿음이 없는 사람도 말씀을 들으면 믿음이 생겨납니다. 말씀을 통해 얻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믿음을 낳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신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는데, 이렇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되면 그에 따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증가하는 만큼 성장합니다.
2. 지식은 사랑을 낳음 : 지식은 믿음뿐 아니라 사랑도 낳습니다. 누구든 상대방에 대해 뭘 알아야 그 사람을 사랑하든지 말든지 할 수 있는 법입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에 대해 뭔가 알아야 그분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 우리를 위한 그분의 희생과 사랑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주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수록, 그만큼 더 그분을 사랑하게 됩니다.
3. 지식은 소망을 줌 : 지식은 또 소망을 줍니다. 지식은 소망의 대상이신 주님께서 분명히 존재하실 뿐 아니라, 얼마나 놀라운 분이신지 알게 함으로 참된 소망을 불러일으켜 줍니다.
4. 지식은 인내를 격려함 : 지식은 또 우리에게 인내해야 할 이유를 알게 해 줍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징계로부터 얻는 유익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면, 우리는 어떤 고난도 묵묵히 참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받는 은혜는 모두 다 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에 의해 온전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을 늘 가까이 하면서 항상 말씀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스펄전의 묵상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