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이나 저수지에서 돌을 던져본 적 있나요? 던져진 돌들로 인해 작은 파동이 동심원을 이루면서 퍼져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미디어 사역의 일환으로 곳곳에서 킹제임스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고, 진리를 찾으려는 간절함과 갈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설교가 CD와 유투브를 통해 세상에 파동을 일으키면 그 말씀을 듣고 킹제임스 성경이 참으로 옳구나 하면서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또다른 동심원을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잔잔한 미동에 불과하지만 곳곳에 흩어진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동심원을 이룬다면 철옹성과 같은 여리고 성이 일시에 무너져 내렸듯이 세상에 강력한 힘으로 작동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세상을 뒤집어 엎은 이사람들" (행17:6)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해를 부정한다고 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누군가 진리를 부정한다고 해서 진리가 가려질 수는 없는 일이죠, 킹제임스 성경이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이 시대의 온전한 말씀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 날수록 그 힘은 더욱 강력해 질 것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기증을 통해서,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을 하기도 하고, 성경을 열심히 읽고, 듣고, 쓰고, 공부를 하면서, 성경 암송을 통해서, 교회 사이트에 열심히 방문하는 일로, 글쓰기나 덧글을 통해서, 처해진 상황에서 자기 믿음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성경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중요할 것입니다. 어떤 젊은 형제님은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말을 할 때면 눈빛이 빛나고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열정은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 보이지 않는 힘이 솟구쳐 올라오게 합니다. 이런 젊은이들을 통해 미래의 밝은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먼거리이지만 교회로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행복입니다. 누가 강요해서는 되는 일은 결코 아니죠, 물론 오고 싶어도 올 수 없는 그런 분들도 더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고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을 통해서 믿음의 동심원들이 곳곳에서 파동을 일으키고 있구나 라는 감격스런 생각을 해 봅니다. 믿음의 돌을 던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 수록 그 빈도가 더욱 늘어날수록 작은 파동에서 그치지 않고 점점 더 큰 동심원이 그려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큰 폭풍을 몰고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믿음을 가진 자와 가지지 않은 자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습니다. 믿음을 가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보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일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절대 모호한 믿음은 아닐 것입니다. 세상에서 추앙받고 칭찬받는 믿음은 아닐 것입니다. 세상에 파동을 주지 않는 믿음, 세상과 화합하는 믿음, 세상에 촛점을 맞추는 믿음은 무언가 그 대상을 잘못 선정한 것입니다. 내가 필요한 하나님, 내 취향에 맞는 성경 번역을 찾아 헤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한 믿음의 동심원은 결코 작은 파동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모습으로 그들에게 비취지기를 원합니까? 저 멀리 태평양에 동심원을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나부터, 내 가정이나 친척부터, 내 학교나 일터부터 차근 차근 그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가 알고 자주 만나는 사람부터 동심원을 그리지 못한다면 모르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힘든 일입니다. 저도 이글을 쓰면서 마음에 큰 찔림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