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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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의 연단조회수 : 7672
    • 작성자 : 박진태
    • 작성일 : 2014년 10월 12일 23시 2분 29초
  • "모세가 주께 아뢰되,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종을 괴롭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내가 주의 눈앞에서 호의를 입지 못하며 또 주께서 이 온 백성의 짐을 내게 떠맡기시나이까?(민11:11)"
     
    믿음에는 강한 믿음과 약한 믿음이 있습니다. 집안에 아무 걱정이 없고, 좋은 친구들이 있으며, 사업도 잘 되고... 이렇게 잘 나갈 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믿음은 아주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연약한 믿음입니다. 그래서 연단을 통해 강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고난으로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십니다. 믿음은 모름지기 고난의 용광로를 통과해야 강해집니다. 고난 속에서 연단된 믿음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백성들이 극심한 고난을 받는 가운데 그 속에서 드러나는 믿음으로 인해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위대한 토기장이신 하나님의 솜씨는 그분의 작품들이 뜨거운 시련의 용광로를 거쳐 나오면서 비로소 드러납니다.
     
    사업은 망했고, 돈은 없고... 친구들도 다 떠나버리고... 게다가 몸까지 안 아픈데가 업고... 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어 앞이 캄캄하기만 한데도,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마저 전혀 들리지 않을때... 이렇게 정말 견디기 힘든 지독한 고난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다음과 같이 고백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짜 믿음입니다.
     
    "그분께서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분을 신뢰할 것이요, 오직 나는 그분 앞에서 내 자신의 길들을 유지하리라. ....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분께서 아시나니, 그분께서 나를 단련하신 뒤에는 내가 금같이 나오리라.(욥13:15, 23:10)"
     
    스펄전의 묵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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