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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의 묵상조회수 : 8135
    • 작성자 : 박진태
    • 작성일 : 2014년 10월 14일 23시 26분 0초
  • "내가 주의 훈계들을 묵상하고 주의 길들에 관심을 기울이며(시119:15)"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 안에 있는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어도 소화를 잘 해야 비로소 피가 되고 살이 되듯이, 우리 영혼도 그저 말씀을 듣고 배우기만 해서는 그 말씀을 내 것이 되게 할 수 없습니다. 설교, 성경읽기, 암송, 성경 공부 등에서 접하는 모든 말씀들이 진정한 내 것이 되게 하려면, 묵상을 통해서 그 말씀들을 완전히 소화 흡수해야 합니다.
     
    교회의 각종 모임에 빠짐없이 열심히 참석하고 있는데도 신앙이 별로 자라는 것 같지 않다면, 그것은 기도를 게을리 하는 탓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설교나 성경공부를 열심히 쫓아다니는 사람들은 많은데, 거기서 받은 말씀을 늘 깊이 묵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복 받은 사람이라고들 하지만, 주님께서는 주의 율법을 기뻐하며 그분의 율법을 밤낮으로 묵상하는 사람(시1:2)이 정말로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의 편지를 대충 한 번 훑어보고 내팽겨쳐 놓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냥 좋아서 읽고 또 읽으며, 사랑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온종일 다시 은미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편지 한 구절 한 구절을 늘 깊이 묵상하며 즐거워합니다.
     
    "오 내가 주의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요! 그 법이 종일토록 나의 묵상이 되나이다(시119:97)"
     
    말씀을 늘 묵상하는 사람이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스펄전의 묵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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