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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쉬어 가세요~!조회수 : 7868
    • 작성자 : 윤정용
    • 작성일 : 2014년 12월 10일 6시 30분 37초
  • 잘 살아가는 길
     
    어떤 시골 마을에 이상한 장사꾼 하나가 들어 왔습니다.
    그 장사꾼은 이렇게 외치면서 마을을 누비고 돌아다녔습니다. 
     
    자, 여기 잘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잘 사는 방법을 사시오!
    이 방법을 사면 절대 실패하지 않고 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집안에 있던 사람들은 장사꾼이 소리치는 말을 듣고 집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길을 걷던 사람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장사꾼이 떠들고 있는 곳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이렇게 잠깐 사이에 장사꾼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었습니다.
     
    여보시오, 세상을 잘 사는 방법을 내가 사겠습니다.
    사람들 가운데에 섞여 있던 한 랍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덩달아 나한테도 파시오. 나도 삽시다.하고
    떠들어 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장사꾼은 다른 장사꾼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옷도 잘 입었고 흰 수염을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점잖게 생긴 노인이었습니다.
     
    자 여러분! 내 말을 똑똑히 들으시오. 오늘은 특별히 잘 사는 방법을 공짜로 나눠 주겠소.
    바로 이 말이 세상을 잘 사는 방법이오. 사람의 속은 들여다볼 수 없지만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통해 속마음을 짐작할 수는 있습니다.
    좋은 말에는 늘 향기로운 냄새가 나고 나쁜 말에는 늘 독한 냄새가 나는 법입니다.
    혀는 사용하기에 따라 가장 좋은 것도 되기도 하고 가장 나쁜 것도 될 수도 있습니다.
     
    탈무드 지혜의 책에 있는 글을 옮겼습니다.
     
    우리가 다 많은 것에서 실족하나니 만일 어떤 사람이 말에서 실족하지 아니하면
    바로 그 사람은 완전한 사람이요 능히 온 몸도 제어하는 사람이라.       약 3 ; 2
     
     
                                   
                                     주여 나를 잡아주소서
     
    찬란하게 아름다운 세상에 취해서 마음을 뺏기고 주님을 잊고 살까 두렵습니다.
    달콤한 세상 재미에 빠져 먹고 마시며 즐길 때 주님의 십자가를 멀리 떠나갈까 두렵습니다.
     
    내 모습 이대로 나를 받아 주소서. 외롭게 홀로 서 있을 때 포근한 주님의 사랑으로
    나를 감싸 주시고 힘이 없고 연약하여 울고 있을 때 주님께서 힘 있는 능력의 손으로
    나를 잡아 주소서.
     
    주여 나를 주님의 기쁨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내가 주님을 의지합니다.
     
     
     
                                     환     경
     
    사람이 살아가는 데 그 환경은 벗어날 수가 없답니다.
    환경을 잘 다스리고 정리해 나간다면 어떠한 환경도 그 사람에게는
    좋은 벗이 될 수 있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다 보면 그 환경이 그 사람을
    빛나게 해줄 것입니다.
     
    어떠한 환경이든지 지배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세상이 그를 감당치 못할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그는 능력 있는 분의 손에 붙잡힌 자일 것입니다.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그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니라면
    아무도 이런 삶을 살 수 없답니다.
     
    환경을 탓하지 않고 감사하는 자는 그분의 자녀일 것입니다.
     
     
     
                                                   들  국  화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들판에 홀로 피어서 열심히 열심히 아름다운 모습을 바람에 휘날리며
    그윽한 향기를 멀리멀리 보내고 있는 들에 핀 들국화야!
     
    무엇이 그리 기뻐서 늘 방실방실 웃으며 해님을 보고 웃고 있느냐 ?
    어두운 밤이 되면 은은히 비춰주는 달과 별을 보며 너는 외롭지 않고 즐겁다고 속삭이겠지.
     
    바람에 부탁해서 삭막한 도시 속에서도 맡을 수 있도록 너의 그윽한 향기를 실어 보내렴.
     
    지치고 찌든 삶 속에서 너의 향기로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아주 많이 보내다오.
    눈으로 안 보여도 너의 존재로 세상이 아름다움을 가꾸어 나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는 행복할 거야 .
     

    위의 글 들은 십 년 전쯤 적어 놓았던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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