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5:18)"
"모든 일로 인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하나님 곧 아버지께 감사하고.(에베소서5:20)"
우리 삶에 어떤 상황이 닥치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사하길 원하십니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읽기는 쉬워도 순종하기는 어려운 말씀입니다.
우선 분명한 사실부터 말씀드리자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루지 못할 일을 명하시는 일이 결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기때문에 그분이 우리 삶에 무슨 일을 허용하시든 두렵지 않게 됩니다. 그분은 자녀에게 고난과 슬픔을 허락하시기는 하지만 삶의 시련으로 자녀가 해를 입게 두지는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온갖 시련을 겪게 하셨지만, 결국 시련은 욥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이 진리를 일상생활의 역경에 적용해보겠습니다. 역경이 닥쳐오면 '어째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일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조심하지 않으면 마귀가 끼어들어 사태를 악화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럴수록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진리를 꼭 붙들어야 합니다. 상황이 여러분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친구들마저 여러분을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대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도록 내주실 때와 똑같이 지금도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의 상황도 변했고 감정도 변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변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체험하면 믿음이 더 강해집니다. 그러고나면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 드리는 감사야 말로 진정한 믿음의 행위입니다. 심지어 '그분께서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분을 신뢰할 것이요, 오직 나는 그분 앞에서 내 자신의 길들을 유지하리라.(욥13:15)'는 욥의 고백처럼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는 그분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능히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우리 힘으로는 이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말씀의 격려가 필요합니다. 눈물 젖은 눈으로 상황을 바라보며 무엇이 하나님의 계획인지 막막해질 때도 우리는 그분의 사랑이 절대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는 그분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망이 더 굳건해질수록 우리는 모든 일에, 모든 일을 인해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워렌 위어스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