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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는 자의 즐거움 .조회수 : 8492
    • 작성자 : 윤정용
    • 작성일 : 2015년 2월 21일 7시 24분 1초
  •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너무 피곤하여 쉴때는 얼마나 쉼이 편하고 몸의 안식을 누리는 즐거움을 맛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할일이 없어 심심하다 못해 지루하고 삶의 가치를 잊어버리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얼마나 그삶이 매마르고 건조하다 못해 힘이들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 22 :2-14 성경에 포도원의 비유에 나오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아침부터 일하는 사람과 3시 6시 11시에 일하러
       들어간 마음 상태를 알수 있습니다.6-7에 보면 또 11시 쯤에 나가서 놀고 서있는 사람들을 보고 이르되 어찌하여
       온종일 여기서 놀고 서있느냐 ? 하매 그들이 이르되 아무도 우리를 고용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니이다.하니 그가
       이르되 너희는 포도원에 들어가라 . 무엇이든 정당한 것을 너희가 받으리라 하니라.
       일하고 싶어도 할일이 없어 놀고 있는 자들이 마지막 11시에 들어가서 얼마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을 했을가 ?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2011년 5월 11일에 이곳 인천에 이사와서 보니 아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산책도 하고 책도 읽고 시간적 여유가
      넉넉하여 좋았는데  그 생활이 계속되다보니 너무 심심했습니다.
     
      젊어서는 자식들 키우랴 살림해야지 목회자의 남편과함께 교회일에 신경써야지 !  바쁘게 살어 가느라 세월이 흘러
      가는 것도 미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식들이 결혼해서 각자 사느라 바쁘고 , 두 딸들이 다 외국에 나가 살다보니 갈 때도 없고 시간이
      남아 돌았어요, 내 성격은 열심히 일할때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그런 열정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하고 싶었는
       데 몆달을 낮선곳에 와서 지나다보니 나도 내게 맡는 일을 찾아 보아야지 ,
       하고 동사무서에 {주민 자치쌘타} 가서 제가 일을좀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했더니 경로당 정심 해주는 일이 있다고
      해서 가까운 곳에 다음날 부터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 까지 4시간 동안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70세가 넘은 연세에서
      100세가 가까운 어르신들이 매일 15명에서 20명 되는 인원이 나오셔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매일 집에서 놀다가 내가 할일이 있으니 부지런해 지고 얼마나 즐거운지 맛있는 반찬과 밥을 지어서 해드리니 잘들
      잡수셨어요. 그리고 말 동무도 해 드리고 !  이 일은 내 적성에 맞아 ! 하면서 즐겁게 다녔습니다.
      보수는 적었지만 할일이 있다는 것 많으로도 기뻤습니다.
      한해를 지나 12년도 여름이었습니다. 남편이 걸음 걷는데 다리가 불편함을 느껴 진찰을 받으니 발뒤꿈치 바로 위가
      아킬레스 건이 끈어져서 수술을 받게되어 11일동안 입원을 하셔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병원에 가서 간병을
      했습니다. 문제는 퇴원을 하고 한달동안을 힐체어를 밀고 물리 치료를 받게되어 일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 두달 지나니까 많이 나아서 집에 계시게 돠어 조용히 살게 되었습니다 .
      아직나는 일 할수 있는데하고 노동청에 찾아갔습니다. 거기에는 일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와서 찾고 있었습니다.
      또한 구직을 찾는곳도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할수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 이튼날 또가서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유치원 청소하는 일이 나왔씁니다. 오후2시 부터 4시반까지
      2시간 30분동안 시간도 나에게 맞았습니다. 하루종일 일할수 있는 체력은 안되니까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
      저는 일할때는 그일에 몰두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을 느낌니다, 그리고 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정리하고 구석 구석 깨끗이 닦고 밖에 주변도 깨끗이 치우고 열심히 하다보니 전보다
      유치원이  더 깨끗해 졌다고 선생님들이 좋아했습니다.
      나는 그곳에 일하러 다니면서 눈동자가 초롱 초롱 반짝 반짝 빛나는 예쁜 어린이 들을 보노라면 저 아이들 한태
      동화를 들려주면 얼마나 좋을가? 하나님 아버지 저도 어린이 들에게 동화로 인성 교육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될수 없을가요? 된다면 신나게 이야기를 해 줄수 있을탠데 ! 하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원을 들으시고 이루워 주셨습니다, 2013년도 1월달에 복지관에서 동화구연 하는 어른들을 뽑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라에서 실버 일자리 창출로  여러가지 일할 사람을 모집 한다고 해서 무슨 일이라도
      해야지 하고 찾아 갔드니 여러가지 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은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어떤일을 할까, 하는 중에 유치원 동화구연 하는것과 한문 가르치는 일이 있는데
      다 뽑아서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팀장을 찾아가서 저도 동화구연을 하고 싶은데 할수 있습니까 ?
      물었습니다. 경험이 있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예 저는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처녀 때부터 오래했구요
      유치부 교사도 하고 손자들 한테 동화를 많이 해 주어서 자신있습니다.
     
     대게는 젊어서 유치원 교사나 원장을 했든 분들이라 경험이 있어서 실버 동화 교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자리가 있어서 서류를 해다내고 교육을 받고2013년도 3월부터 14년도 까지 2년동안을 일을 했습니다.
     한 교실에서 20분 동안 4교실을 똑같은 수업을 하고 나면 말을 많이해서 입은 좀 아프지만 보람있고 즐겁답니다.
     
     초롱 초롱한 눈동자들이 집중해서 듣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나도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가 이솝 이야기나 동화속으로
     빠져들어 내 나이는 까맞게 잊고 아이들과 같이 호흡에 맞추어 손유희도 하면은 시간이 금방 20분이 지나갑니다.
     
     더 감사 한것은 남편도 한문을 어린이 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연구해서 열심히 가르쳐주고 있거든요,
     한 사람만 일하면 한 사람은 따분하게 집에 있어야 하는데 함께 일할수 있어 정말 감사 하담니다.
     
     금년에도 그리멀지 않은 곳에 남편과 함께 한건물인 유치원 어린이 집에 배치를 받았습니다,
     금년에는 일주일에 하루는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한주간에 3일을 나가게 되어 더 바쁘게 살게 되어 기쁨니다.
     
     유치원 청소 하면서 마음속으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소원을 아룄는데 그대로 들어 주셔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를 들려 줄수 있어 기쁘담니다, 때로는 창작 동화를 지어서 들려 줄때도 있습니다. 내게 좋은 달란트를 주시고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그저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마음은 안늙는다고 하는데 그런거 같아요, 제가 70세가 넘었는데도 마음은 어린이 들과 같은 동심을 느끼면서
      살아 간답니다.
     
      살후 3 : 10  누구든지 일하려 하지 아니 하거든 먹지도 말라 [하반절]
     
                  11  너희 가운데 질서 없이 걸으며 전혀 일하지 아니하고 참견 하기만 좋아하는 자들이
                       더러있다 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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