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 커뮤니티
  • 성도컬럼
  • 정신의 연단조회수 : 8188
    • 작성자 : 박진태
    • 작성일 : 2015년 3월 31일 23시 10분 34초
  • "회초리와 꾸짖음은 지혜를 주거니와 제멋대로 버려둔 자식은 자기 어머니에게 수치를 가져오느니라.(잠29:15)"
     
    우리들은 편안한 생활에 안주하다 보면 죄악된 생활에 빠지기 쉬운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시련을 주시어 기꺼이 진리를 배우도록 하십니다.
     
    마틴 루터는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환난과 고난이 없었다면 나는 성경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고난 중에 있는 모든 성도들은 이 말에 공감할 것입니다. "오 주여, 주께서 징계하시며 주의 법으로 가르치시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하오니 이로써 내가 주의 법규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94:12, 119:71)" 라고 말했던 다윗이 그 진리를 깨달았던 것처럼, 우리도 그 진리를 깨달으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연단의 과정이 계속되고 있는 동안에는 이러한 깨달음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 것도 배우는 게 없다고 여겨지는 것입니다. 고통이 우리를 짓누르고 재난이 우리를 혼절케 해서, 우리는 신경이 곤두서고 마음이 뒤틀리며, 감각이 마비되기까지 합니다. 반면 그에 따른 소득은 아무것도 없는 듯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우리는 복된 결과들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판단력이 성숙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달콤함을 예민하게 느낄 줄 알게 되고, 말씀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분별력도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는 이 모든 것들이 징계의 은혜로운 열매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신이 철저한 훈련 과정을 밟은 것입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놀랄 만큼 진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고난당할때(호레이셔스 보나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