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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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교제조회수 : 8257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6년 6월 20일 17시 58분 11초
  • 참으로 오래간만에 그룹교제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제비를 뽑아 부부가 같은 그룹에 들어가 교제하는 색다른 시간이었어요.

    가족사진을 찍으신 분들은 부부인 줄 알 수 있지만, 아직 사진을 안 찍으신 분들이 많은데

    부부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어서 줄긋기?를 할 필요가 없었지요^^

    그룹교제는 나이에 관계없이 성도들을 알아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지요.

    아주 편안한 분위기로 말하도록 도와주신 형제님으로 인해 모두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어요.

     

    유투브에 올라온 설교자의 설교를 듣고 그 교회를 찾아가 보고

    성도들이 목사님의 말씀대로 행하는지 살펴보기를 여러 번 실망을 하곤 했다가

    우리 교회를 찾아 왔을 때 친절하게 이모저모 챙겨 주려고 하는 성도들을 통해서

    이 교회는 목사님의 설교에 순종하는 교회인 것을 보게 되었다는 간증도,

     

    저 사람이 교회 다니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고 말할 정도로 예수님 얘기도 못 꺼내게 했던 본인이 스스로 예수님을 믿고

    우리 교회까지 온 것은 기적이라고 하신 형제님,

     

    부부가 결혼했을 때 한 가지 약속을 했었는데

    절대 믿음은 갖지 말자

    고 했었는데 40이 넘어서서 밀려드는 공허함에 저절로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혼자서 먼저 교회 다니다가 남편도 함께 나와서 같이 교회생활 하는 것이 놀랍고

    군대에서 제대하게 되는 아들들이 믿음을 갖게 하는 일이 과제라고 말씀해 주신 자매님,

     

    유투브를 통해 천주교가 기독교가 아닌 것을 깨닫고 교회를 검색하면서 우리 교회를

    알게 되어 우리교회를 나오기 시작했지만 남편은 성당을 선호하기에 모르게 나오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신 분,

     

    아주 가까이에 있던 교회를 다니면서 늘 남편이 교회의 잘못을 지적하기 때문에

    자주 다투었다가 우리교회를 오가는 45분의 시간이 즐거운 부부의 데이트가 되고

    가장 가까운 이웃인 아내와 남편을 섬기는 것에 마음을 쓰게 되고 변화 되고 있다는

    가정,

     

    온가족이 다니던 타교회에서 본인만 우리 교회를 다니게 되어서 애타는 마음이 있지만

    올바른 교리를 알게 되니 믿음도 견고해 지고 있고 기쁨을 누리고 있다는 말씀도,

     

    잘못된 교회에 온 가족이 다니고 있다가 빠져 나오기까지 무척 힘이 들었고

    지속적으로 동생과 누나에게 설교를 보내며 다투고 힘이 들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올바른 것을 알려 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어서 감사하다는 얘기도

    그러나 어머니가 아직은 나오지 못하고 계신 것이 기도제목이라는 형제님도,

     

    유투브를 통해서 우리 교회를 방문하고서 지속적으로 설교를 들으면서 너무 기쁘고

    주님께서 CD와 소책자를 통해 지인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 소명이라고

    주님께서 부르는 날까지 소명을 다 하고 싶다는 형제님,

     

    교회생활 내내 전국 각지에 사는 성도와의 기쁨의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는 특별한 간증도

    해주셨고,

     

    우리교회 처음 와서는 서먹한 가운데 주방봉사를 통해, 성도와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기쁨과 안정을 얻어가면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영역이 넓혀지고 있는데

    섬기는 일을 하면 더 빨리 적응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성도들과의 부딪힘 속에서 자기를 돌아보게 되고 그 상황으로 인해 한층 더 성숙해 지는 경험을 하고 성장해 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는 간증도,

     

    바른 교회를 찾아 바른 교리와 설교를 통해 겸손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성화를 위해 말씀을 배우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 성도의 얘기도,

     

     

    말씀을 암송하기 위해 밴드로 말씀을 서로 올리고 교제하며 성장을 해가는 성도도,

     

    매일 매일 말씀을 쓰면서 주님과의 즐겁고 기쁜 교제를 누리는 성도도 있었고,

     

    아침 7시만 되면 말씀을 올려주어 아침을 성경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하다는

    말씀도 있었고,

     

    다양한 간증들과 함께 좀 더 그룹 교제하는 시간이 자주 있기를 바란다는 요청도 있었고,

     

     

    여러 가지 간증들을 통해 우리 모든 성도가 영혼의 기쁨과 더불어 변화의 물결 속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교회가 유기체이기에 크고 작은 움직임들 속에 생기는 부딪힘을 통해서

    자기를 돌아보게 되고 말과 행동에 있어서 주님의 자녀임을 염두에 두려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지요.

    작은 친절을 통해 설교자의 인격까지 느끼는 일도 있으니 말이지요.

    그리스도인으로서 향기와 빛을 발산 할 수 있도록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가

    되도록 내가 먼저 주님 앞에서 서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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