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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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7년 9월 3일 23시 8분 30초
  • *60대 자매들의 모임에서 나오신지 얼마 안된 자매님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오는 자매님은 남편이 한 달 먼저 나오고 자매님은 뒤늦게 왔는데  5월에 침례에 순종했고,
    지금은 자녀들을 안착시켜려 애 쓰는 중에 있고, 좋은 교회에 오게 되어 감사하다.
     
    서울에서 오시는 자매님은 2월에 유투브를 통해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목사님을 알게 되었고,
    남편에게도 마태복음을 들을 것을 권유했고, 한 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게 되었다.
    그동안 가까운 곳에서 바르게 예배를 드리는 곳을 찾았으나  가고 싶은 곳이 없었다.
    마지막 때라 말씀의 홍수가 났지만 먹을 물이 없는 상태라.
    동기들도 목회를 하고 있으나 담임 목사가 옳다고 여기는 생각대로  이끌고 나가는 것이
    다 옳다고 할 수 없다.
     
    목사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성도들을 너무 어렵게 해서 실망하고 지내던 중 시누이의 소개를 받았으나
    우리 교회 나오기 시작한 지는 얼마 안되었고,큰 일을 겪은 탓에  밥만 먹으면 배가 아파서 밥을 못 먹고 있어
    15kg이 빠졌는데 우리 교회 나오면서 식사를 하게 되어서 요즘은 건강이 좋아지고 있는 중이라는 소개를  했다.
     
    2017년은 개인 적으로는 국가를 생각할 때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우울했고,   우리 교회를 봐도 외부와 내부의 큰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하는 일들로 마음이 눌리는 때가 많아서 주님께 간구하게 된다.
     
    모친의 암을 너무 늦게 발견하게 된 것이 후회가 되었지만, 수술후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실로 가게 되어 소생희망을
    갖었었다.
     6, 7월에  식사를 못하시게 되면서 급속도로 심해지고 두 주만에 돌아가시게 되었다.
    평소에 하는 말들을 주님께서 듣고 계신것을 느꼈고 .
    죽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에 속한 것임을 깊이 느끼면서 우리 성도들 지체 하나 하나가 몹시 귀하다는 생각을
    했다.
     
    부친이 자전거를 타고가다 일어난 뇌출혈 사고로 머리를 절개하고 수술을 하셨는데 주님께서 살려 주신 것은 순전히
    복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때마침 교회에서 성도들의 기도모임이 있어서 주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주신 것이라
    복음을 순전히 받아 들이도록 기도부탁을 하였다.
     
    *생활 간증과 성령 충만에 대해서 나눈 이야기들* 
     
    죽음에 대해서 절실하게 생각하게 되었는데 주님앞에 갈 때까지 준비해야 할 것을 생각하다보니, 자녀들 걱정도 되고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하면 down 되다가도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 열정이 솟구친다.
    나이가 더 들어서도 열정적으로 섬기길 원한다.
     
    성령충만한 삶을 누리는지? 자신에게 묻게 되는데, 믿음이 같은 성도들과 교제하면 성령 충만해 지는 것 같아서
    교회를   꼭 와야 한다고^^
    남편이 주일날 함께 교회에 나와 주어서 너무 고맙고, 같은 지역 형제님들의 친절함이  함께 하는 데 힘이 된다.
     
    우연히 길 건너 요양병원에 뇌출혈로 입원해 계신 할머님을 휠체어로 모시고 온 손녀가 오후 예배에 참여 하려고 왔다가 동참했는데 핸 폰에서  관심거리를 하나 보면 그 다음에 딸려 나오는 동영상을 보게되고, 또 이어지는 다른 동영상도 보게 되고 한 두 시간은 훅- 가곤 한다고 얘기해 주었다.
    다음 주에는 오후2시에 12층에서 오후예배가 있다고 얘기해 주었고, 신경이 예민하셔서 주방에서 나는 소리때문에
    불편해 하셔서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갔다.
     
    같은 맥락으로   다른 자매님이 TV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성령충만은  내 속의 성령님께서 불편해 하는 것을 느끼면 의지를 들여서 바로 중단하는 것이 성령 충만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삶이 나를 밀어 내는 것 같은 생활을 느끼고 "내가 떠밀려 가는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말씀을 듣고 보는데 시간과  마음을 들여야 겠다.
     
    더위에 쳐지고 다운될 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원으로  좋아하는 프로의 TV를 보게되는데 계속 이어지는 시간낭비를 보낸후 사탄은 아주 작은 미끼로 유혹해서 성도를 낙심시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으면서
    성령충만한 시간을 떼어놓아야만 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작은 싸인을 무시하면 안되겠다.
    그런 인식이 되면 의지를 들여 딱 끊어야 겠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사는 패턴은 영원히 살것처럼 살게 되는 것을 보면서
    주님앞에 갔을 때를 깊이 생각해보고 지금이 정신을 차려야 할 때구나!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는 것이 성령충만이라고 생각한다.
     
    성화의 과정은  구원받을 때 자신의 의지로 반응하듯, 반드시 의지를 사용해야 함을 느낀다.
     
    구원의 첫 걸음은 사람들의 친화력이 무척 중요한 것 같다.
     
    60대 중반이 되고 보니 주님 앞에 갈 때를 생각하게 되었다.
    세상 것에 마음이 갈 때 그 마음을 속히  접어버리고,  주님께로 돌이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요한 계시록을 다시 들으며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다시금 인식하고 감사가 되었다.
     
    삶의 우선 순위두고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되면 성령충만이 드러나게 된다.
    이런 작은 일들이 축적이 되어 성화되어 가는 것인 아닐까?
    마음과 시간의 여유를 갖게된 지금의 나이가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하루라도 같이 함께 하고, 나누고, 만나는 축복을 누리면 좋겠다.
     
    산책을 나갔다가 목사와 77세 할머니의 대화를 듣게 되었는데, 할머니보고 신학해서 가정제단을 쌓으라고 권고하는
    것을 들으며 속이 너무 답답해서 말해 주고 싶었다.
    친구들과 장보러 가는 일이나 만나는 일을 자제하고, 마태복음을 다시 들으며 바른 교회를 찾아오게 되어 행복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성령 충만한 삶은 말씀을 들으며 생각을 주님께로 고정 시키는 것이 아닐까?
     
    이모가  권사로서 평소에 교회다니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믿음이 좋았는데 요즘에 나이가 들수록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신다. 노인이 되니까 소망을 잊어버리고 친구들의 말을 듣게 된다고.
    그래서 주님에 대해 설명하고 소망에 대해 상기시키니 "그래 , 그게 맞지-" 하시며 안심하신다.
     
    말씀을 갖고 살아야 성령충만이 된다.
     
    성령 충만은 순간순간의 선택이다.
    의지를 발동시켜 벗어나도록 해야만 한다.
     
    주어진 삶에 욕심 부리지 않고 찬송을 부르면 수월히 넘어가 감사가 되고 모든 일에  더 많이 감사하게 된다.
     
    TV를 볼 때 양심이 손상되면 바로 성령님께 순종해 내 생각 내려놓고 주님께 향하도록 의지를 사용해야만 한다.
    매순간 성령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 성령 충만하는 길이다.
     
    세상에 살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사로잡히기 시작하면 완전히 down이 되어버리곤 하는데
    "내가 최선을 다해 살고 있나?" 물어보게 된다.
     
    아들과 성경공부를 하다가 안하니까 마음이 어지러워지고 성령 충만함을 잃어가다가 때마침 기도모임에 남편의 순종함으로 참석하자 마음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역시 성경공부가 성령충만함의 비결이 아닐까?
     
    물건을 사와 계산을 맞춰보니 거스름 돈을 더 받아 왔다.
    주인이 잘 못 계산 한 것이라 내 잘못은 아니었으나   버스를 타고 시간을 들여서 가게에 가서 돌려 줬는데
    주인의 무반응에 실망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생각해 보니  주님 눈 앞에서 정직하게 한 것이니 감사가 되었다.
    작은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성령충만이다.
     
     
     
    이러한 교제를 나누며  자매님들이 모두 성령 충만속에 거하려 하는 마음들을 서로 서로 느끼고 새로운 각오를
    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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