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세미나와 검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소속되어있는 유년부에서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받고 이 일을 좀더 잘하기 위해서는 교사들(부모님들)이 먼저 본인의 성품이나 특징을 객관적 자료를 통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령 주일학교 수업시간에 통제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교사들이 잘 보살펴줘야 하는데 사실은 제 자신도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을 섬기는 일을 탁월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분석을 통한 해결방법을 고민해보는 것이 좋겠다 판단하였습니다. 이러던 차에 우리교회 내에 심리상담을 전공하신 자매님(현직 대학교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런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 문제아이만 있고 문제부모는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역시 두 아이를 키워오며 늘 조심하고 있는 것이 아이들에게 내가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 자신을 한번 돌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같은 마음이 있으신 교사, 부모님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