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동 늘솔길공원 편백나무 숲에 이어 서창동 장아산 공원에 장애인,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된다. 구는 산림청 녹색자금 7억원과 구비 5억원 등 모두 12억원을 들여 서창동 649 일원 장아산 근린 공원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 녹색자금은 구가 작년 녹색자금 공모 사업에 선정돼 확보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폭 2m, 길이 1천420m의 무장애 데크길과 폭1.8m 길이 850m의 무장애 흙포장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장아산 무장애나눔길은 이달 중 착공해 오는 9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조성된 늘솔길공원에 이어 장아산 무장애길이 완공될 경우 지역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녹색기금과 구비 10억원을 들여 1,2단계로 조성한 늘솔길공원 무장애 나눔길은 인근 양떼목장과 함께 편백숲이 조성돼 교통 약자들은 물론 일반인을 자주 찾는 지역의 명소로 등장했다. 이와관련,구 관계자는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찾아 산림 혜택(복지)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조성과정에서 자연친화적 시공으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namdon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