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도 여러분! 국가적 위기 상황 가운데서, 더욱더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 이 때에 이영백목사님의 소천 소식을 듣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전에 언제나 온화하고, 따뜻한 손길로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시며 건강이 허락하시는 한 최선을 다해 예배와 기도 그리고 찬양에 모범을 보이셨던 이영백목사님을 추모하면서, 이제는 목사님께서 그토록 소망하셨던 주님이 계신 하늘에서 부활의 몸을 입을 때까지 하늘의 모든 복을 누리며 지내고 계실 것을 믿습니다.
2014년 토요일 어느날인가 목사님께서는 자신이 애창하시는 찬송가를 90세의 노구를 이끄시고 1시간 가까이 쉬지 않으시고, 10곡 정도의 찬송가를 녹음하셨습니다. 당시 목사님께서는 자신이 녹음한 곡들을 본인의 장례식 때,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아래에 당시에 녹음했었고, 예배 중에 특송하셨던 2곡의 찬송가를 소개합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봐야 하는 이 시국에, 먼저 주님 품에 안식하고 계시는 목사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2곡의 찬송가를 나눕니다.
속히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양하는 날이 도래하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1. 천국에서 만나보자(220장)
천국에서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거기서 순례자여 예비하라 늦어지지 않도록 만나보자 만나보자 저기 뵈는 저 천국 문에서 만나보자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그 문에서 만나자
2 내 본향 가는 길(222장)
내 본향 가는 길 보이도다 인생의 갈 길을 다 달리고 땅 위의 수고를 그치라 하시니 내 앞에 남은 일 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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