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거주하는 작은 지체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2010년 9월에 바르게 보존된 성경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정 동수 목사님의 구원이슈 설교 말씀과 주일 설교말씀을 들으며 구원받은 주님의 자녀로서 하루하루 위로와 평안을 누리며 균형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현충일에는 수년만에 묵념 싸이렌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조국의 주권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호국선열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던가 상기하며,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가운데 그 분들의 피흘림을 잊고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며 살아왔던 제 자신에 대해 깊이 반성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처럼 온전하게 기록되고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을 제가 읽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피를 흘리고 희생했는지 생각할 때, 실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말씀을 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존귀한 보배를 미천한 질그릇에 담아주신 주님의 감당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목이 꽉 막혀 아무 말도 나오지 않고 그저 눈물만 쏟아집니다.
혼탁한 세상 가운데 사는 동안 믿음을 가진 형제자매와 연합하여 주님의 지체를 이루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은혜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좇아 사역에 헌신하시는 정동수 목사님과, 함께 동역하시는 사랑침례교회 형제자매님들께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임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정하신 때가 이르면 이 비좁은 화면을 벗어나 여러분과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