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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창민 형제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조회수 : 7417
    • 작성자 : 노영기
    • 작성일 : 2011년 7월 31일 3시 29분 11초
  • 형제님 안녕하세요!

    질문으로 올리신 물음에 대한 답변을 기대하는데 답글이 없을 때 뜻하지 않는 마음의 섭섭함이 있지 않을까 해서 제가 사견을 제시해 봅니다. 목사님이 많이 바쁘신 것으로 아는데 혹 메일로 궁금증을 해결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홈피에 답 글을 달아봅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이해하는 성경적 해석이오니 참고해 주십시요!

    질문하신 구절과 말씀이 중요하고 너무도 유명한 구절들이라 자세하게 나름대로 서술하느라 내용이 깁니다. 다 읽기 모하시면 뒷부분만 보세요 저도 공부하는 마음으로 답글 준비했습니다.

     

    질문

    마태 복음에서 예수님이 전하셨던 말씀은 구약 시대 중심의 말씀이었고 28장 마지막 부분의 말씀도 구약중심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인데  땅끝까지 복음 전해지는 상황과 연관지어 세상끝날까지 함께 하시는 주님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28장 내용

    *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돌무덤에 묻히십니다.(마27:66)

    * 주일아침(첫날이 밝아오기 시작할 때)에 마리아 막달라와 다른 마리아가 돌무덤을 보러 갔습니다.(마28:1)

    * 큰 지진이 났는데 이는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입구에서 돌을 뒤로 굴려 내고 그 위에 않았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고(마28:2) / 그의 용모는 번개와 같고 그의 옷은 눈과 같이 희다고 묘사하고 있으며(마28:3) / 지키던 자들이 그를 두려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같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마28:4) 즉 예수님의 죽으신 몸을 제자들이 돌을 굴려 훔쳐가지 못하도록 돌무덤을 지키던 파수꾼들이 이 모든 되어진 일(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엄청 큰 돌을 뒤로 굴려내는 것을 본 것이고 또한 그 용모를 본 것임)들을 목격하고 두려워 떨며 죽은 자처럼 되었다고 말씀으로 그때 상황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주의

    * 5절을 보면 천사가 여자들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너희가 찾는 줄 내가 아노라.(마28:5)로 되어 있어서 그냥 읽다보면 이어지는 내용으로 마치 여자들도 그 상황에 함께 있었던것 같이 혼동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부활 사건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거 하시기 위해서 성경의 기록을 마태, 마가, 누가 그리고 요한까지 2~3사람 이상의 증인의 기록으로 이것을 증언토록 했다는 사실을 감안해 기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독립적 증언기록으로 이해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에는 주의 첫날 매우 이른 아침 곧 해 돋을 때에 그들이 돌무덤에 가며 / 자기들끼리 이르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돌무덤 입구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고 바라볼 때에 돌이 이미 굴려져 있음을 보았으니 이는 그 돌이 심히 컸기 때문이더라. / 그들이 돌무덤에 들어가 긴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놀라매 /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님을 찾는구나. ..... (막16:2~6절 일부)

     

    누가복음에는 돌이 돌무덤에서부터 굴려진 것을 발견하고 / 안으로 들어갔으나 [주] 예수님의 몸을 찾지 못하였더라. / 이것으로 인하여 그들이 매우 당황해할 때에, 보라, 빛나는 옷을 입은 두 남자가 그들 곁에 서 있으므로(누24:2~4)

     

    요한복음에는 주의 첫날 일찍 아직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라가 돌무덤에 와서 돌이 돌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 이에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주]를 돌무덤에서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요20:1~2) 라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마가,누가,요한복음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면 마태복음 28장의 1절에서 4절까지의 상황과 5절의 말씀을 잘 이해 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태복음 28장 9~10절

    그들(여인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러 갈 때에, 보라, 예수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다 잘 있느냐, 하시거늘 그들이 나아와 그분의 발을 붙잡고 그분께 경배하니 /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말하라. 거기서 그들이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여인들이 제자들에게 갈 때 중간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대화하는 장면이 묘사됩니다.)

     

    마태복음 28장 11~14절

    이제 그들이 갈 때에, 보라, 파수꾼 중의 몇 사람이 그 도시로 들어가 일어난 모든 일을 수제사장들에게 알리매 /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며 /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그를 훔쳐 갔다, 하라. /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그를 훔쳐 갔다, 하라. / 만일 이 일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면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를 안전하게 지켜 주리라, 하니

     

    ( 여인들이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갈때에 파수꾼 중의 몇 사람도 그 도시로 들어가서 제사장들에게 목격한 사실을 보고 합니다. 그랬더니 제사장들이 장로들과 모여 의논하고 파수꾼(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고 거짓증언을 하라고 합니다. 거짓증언의 내용은 자기들이(파수꾼) 잠든 사이에 제자들이 와서 그를 훔쳐 갔다는 진술입니다. 돌무덤과 관련된 내용이 총독 귀에 들어가면 우리가(제사장들, 장로들) 총독을 설득하여 너희를 안전하게 지켜 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

     

    마태복음 28장 15절

     이에 그들이 돈을 받고 가르쳐 준 대로 하매 이 말이 이 날까지 유대인들 가운데 두루 알려지니라.

     15절 말씀은 파수꾼들이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돈을 받고 거짓증언을 하였는데 그 거짓증언(예수님의 제자들이 자기들이 잠들어 있을때 큰 돌을 굴려내고 예수님의 죽은 몸을 가져갔다는 것)이 유대인들 가운데 두루 알려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안 되는 단어가 있는데 ‘이 날까지’입니다. 28장 1절부터 현재 시점으로 기술되다 15절에서는 두 개의 시점으로 나누어 표현이 되는 것을 봅니다.

     

    마태복음이 주후 60년경에 마태에 의해서 기록되었습니다. 즉 마태복음의 28장의 끝 부분을 기록하는 시점에서 지금까지도 유대인들 사이에 그렇게 소문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로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 약 30년 가까이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적들을 나타내지 않았다면 도무지 복음은 선포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들을 가져봅니다. 분명 십자가 못 박히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메시아로 알려졌고 엄청난 표적과 기적들을 행했던 분이며 유명세로 말하자면 이것보다 더 큰 이슈는 없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죽고 3일 만에 부활하겠다는 말씀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가운데 11명의 제자들과 혹 추종자들이 예수님의 몸을 훔쳐가고 부활했다고 떠들고 다닐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파수꾼들을 세웠을 텐데 고작 대 여섯명 세웠겠습니까? 상당히 많은 수의 파수꾼이 지켰을 것입니다. 3일째는 하이라이트 아니겠습니까?

    유대인들이 3일밖에 안 지켰는데 파수꾼들 모두가 잠들었다는 것과 그 사이에 예수님의 몸을 제자들이 훔쳐갔다는 것을 정말로 믿었을까요?

     

    크고 육중한 돌을 굴리는데 소리가 전혀 나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들이 유대인들 가운데 두루 알려졌다는 것을 보면 제사장들과 장로들 그리고 총독을 포함한 정치관계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사실을 은폐하려고 참으로 많은 노력을 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그일 이후로 11명의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많은 표적과 기적들이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종교지도자들이라는 사람들이 한 것은 밥 먹는 시간 말고는 하나님을 위하여(?????) 거짓말을 퍼트리는 것이 하루하루의 업무였을 것입니다. 15절을 말씀을 보면서 상당한 유대들이 그렇게 기만당했을 것 이란 생각을 가져봅니다.

     

    마태복음 28장 16,17절

    그 뒤에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정해 주신 산에 들어가 그분을 보고 / 그분께 경배하나 의심하는 자들도 있더라. /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능이 내게 주어졌느니라.

    * 16절에는 그 뒤에 라고 시작하면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일 이후에 예수님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까지 제자들과 함께 있었던 것을 기록으로 알 수 있으며 우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씀인 19절 20절을 말씀하시고 마태복음은 끝을 맺습니다.

    문맥을 보면 정해 주신 한 산에서 11제자들에게 위 말씀을 맡기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자들과 아이들은 숫자에 포함이 안 되는 것을 볼 때 이때에 여자들도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1명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일들을 맡기십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 아마도 이 말씀을 모르면 간첩일 것입니다. 그 만큼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공감하고 이 말씀대로 복음을 선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몇 가가지 주의해서 살펴볼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이 다 전파되면 예수님이 오신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면 예수님이 오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땅끝이 북한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아프리카 오지들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최종적으로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말씀이 교회시대로 넘어와서 교회가 이 사명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말씀이 세상 끝인 7년 대 환란에 있을 유대인에게 주어진 말씀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모든 민족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교회가 일치, 화합하여 이 땅에서 지상왕국을 건설하자고도 하고 또는 예수님이 오실 수 있도록 전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임무를 완성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킹제임스 진영 안에서도 위 말씀을 가지고 세상의 끝(가령 미전도종족)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기성교회들이 말씀을 잘 못 가르친다고 비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먼저 다른 복음서를 검토해 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으려니와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 /뱀들을 집어 올리며 어떤 치명적인 것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들에게 안수하면 그들이 나으리라, 하시더라. / 이렇게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뒤에 하늘로 올려져서 영접을 받으시고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시니라. /그들이 나가서 모든 곳에서 복음을 선포하매 [주]께서 그들과 함께 일하시며 따르는 표적들로 말씀을 확증해 주시니라. 아멘.(막16:15~20)

     

    누가복음

    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여전히 너희와 함께 있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말들 곧 모세의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과 시편에 나에 관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반드시 성취되어야 하리라 한 말들이 이것들이라, 하시고 /그때에 그들의 지각을 여사 그들이 성경 기록들을 깨닫게 하시며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같이 기록되었은즉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셋째 날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는 것이 마땅하며/또 회개와 죄들의 사면이 그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들 가운데 선포되어야 하리니 / 너희는 이 일들의 증인이라. / 보라,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려니와 너희는 높은 곳으로부터 오는 권능을 입을 때까지 예루살렘 시에 머물라, 하시니라 / 그분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시더라. / 그분께서 그들을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위로 올려져서 하늘로 들어가시니라.(누24:44~51)

     * 예수님이 온 세상의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믿는 자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공생에 기간 동안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로지 유대인들만 상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들과 따르던 무리들도 가시적인 예수님의 왕국이 이스라엘에 들어서는 것을 고대하거나 유대인의 특징인 오로지 이스라엘에 국한된 사고에 젖어 있었다는 것을 말씀들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시기 전에 그분께서 제자들의 지각을 여신 일이 선행 되었다는 것입니다.(누24:44~47) 예수님이 제자들의 지각을 여사 다음과 같은 성경 기록들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모세의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과 시편에 나에 관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반드시 성취되어야 하는 것과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셋째 날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과 회개와 죄들의 사면이 그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들 가운데 선포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이때부터 제자들의 의해서 선포되어 졌습니다.

     고넬료라 하는 사람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고넬료라는 사람은 이탈리아 부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이방인 이었음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사도행전 10장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이시고 또한 고넬료에게 보내십니다. 고넬료와 식구들이 엎드려 경배하니까 베드로가 말하기를 유대인이 다른 민족에 속한 사람과 교제하거나 그에게 가까이 가는 것이 율법에 어긋나는 줄은 너희가 아느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떤 사람을 속되다고 하거나 부정하다고 하지 말 것을 내게 보이셨느니라. (28절) 여기서 유대인과 이방민족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나마 알 수가 있습니다.

     

    그분에 대하여 모든 대언자들도 증언하되, 누구든지 그분을 믿으면 그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죄들의 사면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베드로가 아직 이 말들을 할 때에 [성령]님께서 말씀을 들은 모든 사람 위에 임하시매 / 할례자들에 속한 자들로서 믿는 자들 곧 베드로와 함께 온 자들이 이방인들 위에도 [성령]님을 선물로 부어 주시는 것으로 인해 다 심히 놀라니 (행10:43~45)

    * 예수님이 지각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는데 막상 고넬료라는 이탈리아 백부장의 식구들(이방인들)위에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보고는 심히 놀라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11장 1~2절에는 유대에 있던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것을 듣고는 베드로와 다투는데 베드로가 일의 자초지정을 다 말하니 그들도 인정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째든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일이며 사회적 인식으로는 잘 수용할 수 없는 그런 것 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이후에 주님의 명령임으로 그들이 순종하는 것을 알아야 겠습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무엇이기에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었겠느냐? 하니 그들이 이것들을 듣고는 잠잠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생명에 이르는 회개를 주셨도다. 라고 17,18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문 하신 것을 다시 보겠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 전하셨던 말씀은 구약 시대 중심의 말씀이었고 28장 마지막 부분의 말씀도 구약중심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인데  땅끝까지 복음 전해지는 상황과 연관 지어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는 주님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에 있는 것처럼 말씀은 11명의 제자들에게 어는 산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포함한 모든 제자들이 유대인들입니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는 것에 있어서는 이 시점 이후부터 제자들에 의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졌고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방인들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지는 것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방민족들 중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계속적으로 가르치는 일과 믿음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방의 믿는 자들이 이 말씀을 받는데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지상명령이 유대인에게서 교회로 대체되었다는 주장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이 명령은 유대인이나 이방의 믿는 자에게나 다 지상명령이지만 성경이 완성된 이후에 1800년 이상 역사속의 이스라엘은 사실상 지도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교회가 그 역할은 감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휴거가 세상의 끝은 아닙니다. 

     

    그분께서 올리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은밀히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에게 말씀해 주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들이 있으리이까? 또 주께서 오시는 때의 표적과 세상 끝의 표적이 무엇이리이까? 하니(마24:3)

     

    우리는 성경의 여러 곳에서 세상의 끝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재림 하시기전인 7년 대환란의 끝자락입니다. 교회는 7년 대환란 전에 휴거가 되므로 사실상 다시금 유대인들 가운데 이 말씀이 완성되어지는 결과가 있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말하기를,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이제부터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마23:39)

     이스라엘이 1948년에 다시금 팔레스타인 땅에 섰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아직 예수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위 말씀은 아직 성취되지 않았습니다. 대언서들과 예수님의 말씀들 가운데 기록되어 있는 무서운 환란기 때의 세상의 끝이 이르는 그 순간까지 다시금 가르치는 일과 믿는 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는 일들이 있을 것이며 주님께서 내가 세상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 것처럼 [주]께서 그들과 함께 일하시며 따르는 표적들로 말씀을 확증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막16:20)

     

    이러한 내용은 무천년주의를 주장하는 로마카톨릭과 이 개열에서서 나온 많은 개신교 사이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7년대환란전 휴거를 믿지 않고 또한 천년왕국도 믿지 않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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