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문선 자매입니다. 지난 10월 4일에 자유게시판에 ‘하나님 나라의 전속 성우가 되어보세요.^^ (https://cbck.org/FreeBoard/View/p2&page=5)에 창세기 1-22장까지 올려 놓고 나머지를 마무리 못한 채 지금까지 왔습니다. 혹시 기다리고 계신 분이 있으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10월에 녹음을 하고 나서 들어보니,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그 후 다시 녹음을 하지만 계속 같은 부분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예를 들면 저는 '오'라고 읽었는데 막상 들어보면 '어'로 들리기도 하구요. 사람이름이나 지명도 익숙하지 않아서 더듬거리고요. 그것이 단기간에 고쳐지질 않네요. 역시 전문가는 오랜 훈련과 경험으로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각각의 의미를 부여 하셨는데, 잘못된 발음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뜻이 다르게 전달되면 안되겠지요. 그저 제가 녹음해서 저와 가족들이 듣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얼마 전에 정구만 형제님께서 연락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망설임 끝에 나머지 부분을 녹음해서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서기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고 기록하기 위해 했던 일들을 많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면 적을 때마다 매 번 목욕을 하고, 잘못 적은 글자가 세 개가 되면 성경전체를 폐기했다는 얘기는 모두 잘 알고 계시지요? 하나님께서 명석한 두뇌를 가진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성경을 기록하고 또 보존하게 하신 일을 생각하며,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설 때 부끄럽지 않도록 나머지 부분을 정성을 다해 녹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매번 다시 들을 때마다 아직도 얼굴이 뜨거워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곳에 올리는 것은 '창세기'까지만 하기로 마음에 정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이런 어려움이 있지만, 본인의 목소리로 성경낭독하고 녹음하면 여러 가지 유익한 점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사랑하는 분들이시니 여러분들도 어떤 유익이 있는지 경험해 보시고 다른 이들이 알지 못하는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제가 갖고 있는 파일이 mp3인데 이곳에서는 지원이 안 되는 것 같아 wav로 바꿔서 올리려니 시간이 좀 걸리네요. 이번에는23-35장까지 올리고 나머지는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먼저 올린 1-22장 중에서도 끝 부분이 잘려서 들리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정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먼 곳에 사는 저희들을 기억하시고 챙겨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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