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저는 이제 갓 킹제임스 성경을 통해 참된 구원에 대해 알게 된 성도입니다.
너무너무 모르는 것이 많고 부족해서 부끄럽지만
제사에 관해서 성경대로 알고 싶은 마음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저희 시댁이나 친정이나 아무도 믿는 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명절은 저에게 고난의 시간들이예요.
명절 제사를 지내는 동안 저와 아이들은 아예 대문 밖에 나가 있습니다.
추석에는 괜찮은데 설에는 칼바람에 괜시리 서럽기도 해요.
그런데 문제는 명절 음식입니다.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은 먹지 말라고 하신 말씀(사도행전 15장, 고린도전서 8장)때문에
안먹고 싶은데 저희 시댁 큰집은 딱 제사상에 올라갈 만큼만 음식을 합니다.
제사상에 안내놓은 음식은 없어요.
저는 안먹을 수 있는데 어린 저희 자녀들이 명절동안 너무 힘들어 합니다.
명절 하루동안 친척집을 방문해도 모든 음식들이 제사지냈던 음식밖에 없어서
명절이 다가오면 시댁도 가기 싫고 또 그 일들을 겪어야 하나 싶어서 가슴도 울렁거리고 괴롭습니다.
며느리가 되어서 명절에 안 갈 수도 없고 제사상에 바칠 음식 만들면서 죄짓는 마음에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예수님만 생각하면 춤추며 기뻐 뛸 것 같은데
명절... 제사... 음식.... 이런 것들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다른 형제 자매님들은 혹시 저같은 경우 없으신가요?
제가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건지...
제사...음식문제... 좀 가르쳐 주세요.
추석이 가까이 오니 또 가슴이 울렁거리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