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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도인의 맑은 정신 조회수 : 8153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10월 18일 21시 40분 1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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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맑은 정신

     

     

     

    건강한 교회와 가정을 세우기 위해 생각해 볼 조건들

     

     

     
     

    1> 바른 생각과 언행

     

    -성경적인 생각과 판단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두 계명에 달려 있다. = 상식적, 공정함, 합리적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가는 큰 명령이요, 둘째 명령은 그것과 같은 것으로서,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니라. 모든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이 이 두 명령에 매달려 있느니라, 하시니라. (마 22:37~40)

     

    -합리적이고자 할 때 주의할 것은 이웃이나 사람의 생각이 앞서지 않도록 하나님 먼저 고려돼야 한다는 점. 인간의 법을 최대한 지켜야 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넘어서는 일은 거부할 수 있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바빌론의 학문과 법을 배우고 따르다가 우상숭배 등의 명령에는 복종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

     

    -독립교회의 옷차림과 음악 문제 등을 다룰 때, 전통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고 예배하러 오는 자리임을 간과해서는 안 되지만 처음 온 이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은 중요하다. 모자를 쓴 사람도 여러 사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권면하되 복장의 흐트러짐은 사람의 편의를 우선한 것이며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솔선수범을 통해 진정한 기품과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한다. 왜 복장이 중요한지, 복음의 시작인 에덴동산의 옷의 의미부터 가르치고 지속적으로 계몽할 필요가 있음.

     

     

     
     

    2> 소통이란 무엇인가

     

    -조금 말하고 많이 듣기. 나의 이익만 생각해 상대방이 말할 때 경청하지 않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가상현실과 현실을 혼동해 원하는 정보만 취하고 마는 습관이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나타나는 것이 요즘 사회이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사람마다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진노하는 것도 더디 하라. (약 1:19)

     

    문제를 듣기도 전에 대답하는 자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요, 수치니라. (잠 18:13)

     

    -집과 교회, 교회와 세상... 안팎의 말이 다를 수밖에 없지만 그 갭을 줄이는 것이 성도의 온전한 삶이다.

     

    -무조건적 양보가 소통은 아니지만 반대 논리도 듣고 수용하는 자세 필요.

     

    -내용을 듣지 않고 듣는 기분에 따라 반응하는 것은 미성숙한 일이지만, 자기 뜻을 예절에 담아 좋게 표현하는 습관은 중요하다. 태도의 중요성.

     
     

     

     

    3> 편견과 선입견, 고정관념

     

    -저마다 공정하다고 주장하지만 선입견이 없는 자는 없으며 인간은 선입견에 기대 사는 존재. 성도에게도 바른 것과 복음에 대한 편견이 있다.

     

    -외모, 경력, 사회적 조건, 과거전력 등에 의한 선입견이 아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공통분모를 찾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지체이며 교회이다.

     

    -일반 교회를 떠나 바른 것을 찾아왔지만 기존 교회는 다 나쁘다는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좋은 전통이나 잘 시행하고 있는 체계 등은 취할 필요도 있다.

     

    -이 모든 것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자아이다.

     

    결론적으로, 사람의 삶은 시시각각 판단의 연속이다. 겸손함으로 맑은 정신을 지니고, 거창한 명분이나 신앙, 믿음 이전에 상식적이고 납득할 만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으며, 그런 모습이 이어지는 사람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많은 기대를 안고 교회에 나오지만 사람은 다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고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는 회원들이 많은데, 인간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건강한 독립교회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바른 말씀과 복음을 추구해야 한다.

     

    바벨탑에서 언어의 흩어짐을 받은 인간은 소통이 안 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천국에서 하나의 언어로 완전한 소통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인내하고 지체들 간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귀며, 기존 회원들이 가교 역할을 잘 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좋은 교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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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시간 마련해주신 자매 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토론을 풀어갈지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의견과 진솔한 고백으로 오히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동참해주신 형제님들의 깊은 통찰력에도 생각해 볼 점이 많았습니다. 각 주제들에 대해 다음에 좀 더 자세히 글로 다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점심은 매번 그렇게 드시는 건 아니겠지요?^^ 각자 음식을 섬기는 마음으로 기쁘게 준비하셨다는 고백과 함께 정말 푸짐하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고해주신 자매님들께 감사드리고요. 늘 베풀어주시는 성원에 풍성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모임에 참여해 함께 성장하는 자매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 형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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