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목사님 강해를 즐겁게 듣고 있는 매우 철없는 40대 남자입니다.
너무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여서 염치불구하고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들지않아 너무 답답합니다.>> 2개월 반 전 쯤부터 극악 확률의 일들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1개월 반 전에 예수님을 믿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 강해를 듣고 하나님의 예지예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믿고 일어난 일들을 목사님의 설교 "구원 바로알기"에 나오는 "구원 받은 사람의 특징"으로 비교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말씀을 사모한다.
ㅡ>하나님과 예수님을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성경구절부터 읽고 이해하려고 애쓴 후, 목사님 강해를 듣습니다.국어를 못해서라고 그러시는데, 성경 말씀이 쉬운 말씀이 아니던데요. 하나님의 섭리를 적어놓은 책이어서 읽자마자 이해는 안가더라구요.) 2.모이기에 힘쓴다.
ㅡ>예수님 믿기 전부터 들어온 이상한 종교(?)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떤 교회든 가기가 망설여집니다. (예수님 믿자마자 이상한 설교 들을까봐 걱정도 됩니다.) 3.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다.
ㅡ>네..저만큼 두려워할 분도 얼마 없을 겁니다..잘 자다가 갑자기 이유도 없이 깨서 일어나 앉았는데 갑자기 숨이 안쉬어졌어요,30초~40초 정도인지 "꺽꺽" 거리기만 하고 폐로 공기가 안들어가서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고 이대로 죽는건가 싶었습니다. 근데 최후의 순간인지 언젠지 저도 모르게 '죄송합니다, 주님 살려주세요 주님 살려주세요' 여기까지 속으로 외치니까 숨이 쉬어졌습니다.그래서 숨 고르고 40년 인생 진중하게 최초의 기도를 드리는데 트림이..(꺽꺽거릴 때 공기가 위 속으로..) 4.영혼의 자유를 얻는다.
ㅡ>있는 것 같다고 없고, 없는 것 같다가 있다가 없습니다. 일곱식구가 사는데 제가 8대 장남인지 9대 장남인지 그렇게 됩니다..네 유교.. 어머니가 40년 카톨릭입니다..네 천주교.. 할머니가 60년 정도 불공하셨죠..네 불교.. 동생들..예전의 제 모습입니다. "예.." 하면 방에서 쫓겨납니다. 예수님 믿고 기쁨과 평안과 위로는 제대로 못 느껴봤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 믿고 처음 느낀건 우리집 사방이 우상으로 도배(방 입구마다 기본 부적이 1개 이상, 지갑에 1개 이상)였다는 것입니다.가족들 생각하니 자유가 아니라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예수님께로 인도해야한다는 부담..) 5.삶의 태도가 바뀐다.
ㅡ>죄를 안지으려고 노력하는 자신이 신기합니다. 음란한 생각이나 괴상한 망상이 자신도 모르게 들 때, 짧은 성경지식으로 성경구절을 되뇌입니다.(근데 담배는 끊었다가 예수님 믿고 다시 먹습니다..부담 때문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6.바른 교회를 찾으려고 애쓴다.
ㅡ>얼마간은 목사님 강해 듣고 성경지식 좀 쌓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거짓 교리에 안 속을 정도는 되야겠죠. 7.기타
ㅡ>예전엔 그냥 즐기던 문화,미디어(각종 영화,만화,게임 등) 속에서 성경을 왜곡시켜 표현하는 세상의 교묘한 거짓말들과 사악함을 간파(?) 또는 느끼게 되었습니다. 종교통합,이슬람,동성애 등의 현상을 볼 때, 예수님의 재림이 멀지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메르스를 주님의 한국 동성애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등등 이렇습니다..
동영상 강의하시는 거의 모든 목사님들이 "구원받으면 기쁨과 환희와 평안과 위로와 자유를 느낀다~~~" 근데 "영 아니올시다" 라서 큰 고민입니다. "회개"부터 다시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