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 평안하신지요? 보내주신 CD와 책자는 정말 잘 보고 있고 특히 CD는 출근 시간 내내 듣고 또 들어도 여전히 너무나 좋습니다.
한가지 문의드릴 일이 있습니다. 가까이 사는 성도분이 암 말기로 투병 중이신데 가정형편이 많이 안 좋아 병원 치료는 못 받으시고 시기적으로도 이미 복수가 가득 차고 황달이 오셔서 한 달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제 말을 알아듣기만 하시고 힘이 빠지셔서 말씀도 잘 못 하시더군요.
그분께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을 하고 싶지만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고 또, 저보다 좋은 믿음을 가지신 분 앞에서 욥의 친구들처럼 주제넘을 말을 하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그분의 눈만 바라보다 기도하겠다고만 말하고 왔습니다. 오늘내일 다시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시간은 별로 남지 않은 것 같고...어떤말도 위로가 될 것 같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많이 겪으신 분들 조언을 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