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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해서 올립니다.조회수 : 8962
    • 작성자 : 문현경
    • 작성일 : 2016년 4월 6일 1시 16분 45초
  • 서울에 있는 장로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집사입니다.
    본 교회에서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몇해전 우연히 정목사님 설교를 듣고는 너무 좋아서 매일 이곳을 찾습니다.

    그런데 하나 여쭤볼것이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교회에서는 목사님만이 주의종이라고 주의종을 영접해야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만약 주의종을 건드리면 죽는다고도 하고요. 관련 성경구절로 마태복음 10장 14절이라고 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10장8절말씀에 의해 주의종들에게는 치료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합니다. 주의종이 빌면 합당한 사람이면 복이 임한다고도 하고요.
    주의종들에게 물한잔이라도 대접하면 축복을 받는다고 강력하게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주의종들에게 정죄할 수 있는 권한을 주셔서 주의종에게 정죄를 받으면 땅에서 메이니 하늘에서도 메인다고...  기도는 응답되는 양이 있다고도 합니다. 그 양이 채워져야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역치법칙이라더군요.

    얼마전 한 권사님께서 저에게 목사님은 주의종이니 잘못이 있어도 우리가 판단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들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니 하나님께서 직접하신다고 우리는 우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교회가 어수선할때 양과 염소가 확연히 나뉜다고... 그것이 하나님의 법이라면서 로마서에 자세하게 나와있다고 하더군요. (요즘 저희교회가 목사님의 헌금횡령건으로 인해 분열이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 목사님이 주장하시는 것들이 정말 맞는건가요? 저렇게 가르쳐도 되는건가요?
    퇴임이 얼마남지 않아 교회를 지키고자 힘들게 버티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주한주 너무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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