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예배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지인이 유투브를 볼 것을 추천하셨는데 그냥 직접 가보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이곳은 어떤 곳이고,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느낌을 느껴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영적인 생활과 육신적인 생활에서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말씀을 삶에 어떻게 적용을 해야하는지 혼란스러웠던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막연한 환상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해결해야 할 현실 문제들이 쌓인 것이 보이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 걷는 것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어렵고 힘이 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 일들은 어떤 형태로든 결국은 해결이 되는 걸 알지만 그것을 위해 힘과 마음을 쏟는 일이 피곤하고 지쳐갔고 마귀가 기도 시간과 평화를 뺏어간다는 생각도 하며 기도에 매달리기도 했습니다.
목사님 설교를 듣고 저 자신과 교회가 가진 모순을 아는 것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시 저를 점검할 기회와, 말씀으로 복귀하도록 도움을 주신 하나님깨 감사드리고 목사님과 사랑침례교회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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