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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임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감사 인사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회수 : 7403
    • 작성자 : 강찬재
    • 작성일 : 2017년 7월 3일 21시 36분 14초
  • 샬롬!

     

    주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정동수 목사님과 사랑침례교회 형제자매님 여러분!

     

    모두 더운 날씨에 얼마나 수고가 많으신지요?

     

    지난 2월 5일 저희 가정이 사랑침례교회 방문 이후 많이 늦었지만 이제 서야 소식을 전하게 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번 교회 방문시 저희 가정이 새로운 지역 교회의 사역자로 시작과 동시에 사랑침례교회를 방문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했음을 먼저 말씀드리고 몇 자 적고자 합니다.

     

    그동안 주님의 크신 은혜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파트타임 사역자로 두 지역 교회들을 약 4년간 섬겨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7.1일 부로 제가 20년간 군에서의 모든 임무를 명예롭게 마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전임 사역자"(Full-Time Pastor)로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어 이렇게 정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려야 하온데 그렇게 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고 앞으로 주님께서 제게 맡겨 주신 이 목회 사역을 더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참으로 해군에서의 마지막 근무지였던 해군사관학교 모교를 떠나면서 정동수 목사님 덕분으로 킹제임스성경을 처음으로 알게 되어 진리에 눈을 뜨게 되었던 곳이기에 오래전 추억이 떠오릅니다.

     

    이로 인해 먼저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또한 성경지킴이로서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는 정동수 목사님과 사랑침례교회 모든 형제자매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안팎의 어려운 시기에 별로 큰 도움은 못 드리지만 저는 정 목사님과 사랑침례교회를 위해 항상 기도로 중보하고 있습니다.

     

    저는 좁은 길을 걸어가는 이 길이 때로는 쉽지 않음을 알지만 언젠가 큰 밑거름이 되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한 알의 밀이 죽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주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이 귀한 성경 사역을 맡겨 주셔서 우리 모두가 십자가를 지게 될 때 선하고 귀한 열매들을 더 많이 맺게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홀로 남거니와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이제 사랑침례교회가 감당하고 있는 이 귀한 사명을 비록 경남의 한 작은 지역교회이지만 저나 우리 교회도 역시도 함께 감당하고자 합니다.

     

    정말로 우리 모두는 우리말로 된 킹제임스흠정역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지금의 내가 되었으니 내게 베푸신 그분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 모두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니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고전 15:10)

     

    다시 한 번 바른 성경을 알게 하시고 이 성경을 갖고 독립침례교회의 사역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깊이 새기며 여러분 모두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2017. 7. 1(토)

     

     

    진해 등대(성서)침례교회 강찬재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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