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정동수 목사님과 교회 형제자매님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귀 교회의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 감격하며
저희는 모일 때마다 고마워하면서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답니다.
우린 정말로 복 받은 자들이죠. 이 땅의 많은 교회가 배교의 길에 들어서거나 오류에 빠져 비뚤게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참으로 기적과도 같이 주님께서는 저희를 불러 모으셨지요. 주님께서는 평범하고 내세울 것 없는 미천한 저희에게 사랑침례교회와 성경지킴이라는 매체를 통해
참 빛을 주셨어요. 그리스도인의 참 자유와 평안함이 무엇인지 그것이 그렇게도 알고 싶어도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어 곤고하던 것이 지금은 바른 성경과 바른 교리의 가르침을 받아 알게 되었고
따라서 누리고 있죠. 또한 늘 연약하지만 알고 자라야 한다는 혼의 부담을 안고 정도 부동하게,
아주 더디게나마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며 때론 행복에 겨워지기도 한답니다!
저희가 귀 교회의 사랑의 후원금을 처음 받았을 때에 적이 부담이 되고 긴장도 되고 놀라워서
가슴이 뛰기도 했어요. 한 것 없이 받는다는 부담, 잘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부담...
그 부담이 활력소가 되어 저희가 자매모임을 갖기 시작했어요. 서로 멀리 흩어져 있어 모임을 가질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말이죠.
덕분에 궁색함이 없이 자매모임을 견지해가고 있어요.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요즘엔 저희가 이색적인 자매모임을 가졌답니다.^^
저희가 9명이 함께 기차를 타고 멀리 장백산 밑의 온천휴양지에 3박 4일로 다녀왔지 뭐예요.ㅎㅎ
아침과 저녁에 설교말씀 한편씩 경청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고
중간 시간에는 온천욕을 하면서 지체들 간의 소통과 우애를 키우며 즐겁게 보냈죠.
가장 어린 아이가 9세, 최고령이 80세, 시각장애인이 2명...
하지만 환상적인 조합과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거의 빈틈 없이 보살핌이 이뤄졌어요.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 주님의 사랑을 되뇌며 내내 감사하는 어르신, 앞 못 보는 맹인이
이런 호강을 받아도 되냐며 연신 고맙다고... ...
이 모든 장면을 지켜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슴에 파도처럼 밀려옴을 느꼈어요!
" 다시 태어남의 의미"
"성도의 이중 신분" "알고 자라자" "사고뭉치 혀 길들이기" "성령의 열매: 온유" 여관방에 모여 앉아 이렇게 다섯 편의 설교 말씀을 뽑아서 들었어요,
소형 동영상 播放机를 가지고 가서요.
이번 걸음이 결코 허비가 아닌,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도 충실함을 맛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했던 기억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늘 떠올리며 이후의 삶 속에서 저마다 한층 더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님께서 저희 각 사람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도록 인도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 소식을 전함은 다름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을 공유하고자 함이랍니다.
이로써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길 원합니다.
사랑침례교회 형제자매님들과 정동수 목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합니다. 모두 모두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고 건강하셔요!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