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일어나는 일로 인해 큰 두려움을 느낀 한 자매님이 글을 보내왔습니다.
이 세상에는 완벽한 게 없습니다.
다만 이 나라가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므로 곧 질서가 회복되고 긍정적으로 모든 일이 바뀔 것으로 생각합니다.
1948년 8월 15일, 국가(대한민국)가 설립된 이후로 근 70년 동안 오직 주님의 은혜로 살지 않았습니까?
2017년 1월 20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온 세상은 안보 프레임으로 급속도로 재편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말할 필요도 없지요.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온 국민이 단합하고 강력한 힘으로 몰아붙여 북한을 통일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극심한 이념 갈등은 곧 수그러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한없는 긍휼과 은혜를 얻기 위해 시간 나는 대로 기도합시다.
샬롬
패스터
---------- 안녕 하세요.
목사님 멀리서 일요일 저녁을 기다리면서 말씀을 듣고 있는 자매입니다.
요즘 하나님 은혜 가운데 사는 것이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 은혜로 구원 받으면 감사함으로 이 세상을 살아야 마땅하지만 이 세상이 너무 무섭고 또 요즘처럼 나라가 시끄럽고 종북 세력이 나라를 점령하면 어쩌나, 전쟁이 나면 어쩌나 너무 무섭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상황에서 다시 신앙 초심으로 주님 앞으로 돌아 오는 것이 맞지만 너무 우울하고 저를 누르는 마음에, 삶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나옵니다.
정말 전쟁에 대한 마음이 너무 두렵습니다.
목사님
멀리서 일요일 저녁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저처럼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설교말씀 감사합니다.
건강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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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70년 동안 이 나라를 지켜 주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이 나라를 보호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절대 삶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주님 의지하고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합당한 태도입니다.
전쟁 등 걱정하지 마시고 평안한 마음 가지세요.
샬롬
패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