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온 편지
정동수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시카고에 사는 김OO 집사입니다.
교회 생활 오랫동안 열심히 다니며 말씀공부 열심히 했지만 이해하지 못한 성경구절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목사님들의 설교와 부흥회를 많이 다니며 말씀을 들었지만 구원의 교리를 확실하게 말씀해 주시는 목사님들은 없었습니다. 그런 세월 속에 교회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2014년 10월 신체에 이상이 있어 검사 결과 지방암이 있음을 알게 되어 신장 한쪽과 간 삼분의 일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경과가 이 년 반 동안 좋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신장 하나마저도 기능이 나빠져서 복강 투석 수술을 받고 지금은 매일 8시간씩 투석을 하며 요양하므로 교회 출석도 못하고 집에서 이 목사님 저 목사님 설교 테이프를 들으며 생활하던 중 우연히 이메일 카톡을 통하여 정 목사님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죽기 전에 확실히 구원받고 하늘 왕국에 오라고 은혜를 베푸신 것 같습니다. 특히 구원의 교리를 잘 몰랐는데 말씀이 정리 정돈된 설교로 말미암아 내 영혼에 감격이 넘치며 매일 설교 들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곤 합니다.
목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거듭남, 구원, 믿음, 부활의 소망을 확실히 갖게 해 준 진리의 말씀 때문에 매일 하늘을 우러러봅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를 바라보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기다리리니 내 하나님께서 내 말을 들으시리로다(미7:7).
목사님 설교를 통하여 건축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건축헌금 2,000불을 송금합니다. 목사님 지난 설교 테이프와 관주성경 1권이 필요합니다. 보내주실 수 있는지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편지합니다.
목사님 가정에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목사님께 말씀의 지혜로 지식과 능력이 한없이 있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시시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