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전 문제도 어느 덧 마무리지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잠시 미뤄두었던 휴양회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휴양회 날짜
우리교회는 전통적으로 주일오전예배 후 점심식사 그리고 출발 (일, 월, 화)
화요일 아침 식사 후 점심은 식당에서 그리고 해산
대충 이런 일정으로 이뤄져 왔습니다. 요일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1) 8월 7,8,9
(2) 8월 12,13,14
(3) 7월 29,30,31
정도가 제일 적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능한 한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는 날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위의 3가지 안 중에서 불가능한 분이 가장 많은 날짜 둘을 순서적으로 빼려고 합니다.
날짜 선택에 대해 회중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2. 휴양회 장소
우리교회 휴양회는 5만원의 회비(초등학생 이상 기준)를 기준으로 합니다. 숙박비와 식비가 대충 해결될 수 있는 수준이고 나머지(간식, 상품 등)는 교회에서 지출해 왔습니다. 200명의 참석인원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지향하는 장소는 (1) 우리만 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 (2) 교회에서 1시간 30분 이내 (3) 출퇴근 혹은 도중에 참석하거나 귀가하는 분들을 위해 편리한 대중 교통 등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상기 조건을 충족시키는 장소 찾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좋은 장소 추천을 받습니다.
3. 마시안 해변
우리 교회는 매년 아이들을 위해 마시한 해변(영종도 위치)에 가서 수영도 하고 조개도 잡았습니다. 올해도 가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사실 작년에는 여름 휴양회와 날짜가 2주 차여서 그런지 참여도가 낮았습니다. 여름 행사가 겹쳐있으니 그런 것 같습니다. 올해도 가는 것이 좋겠는지 그리고 간다면 언제가 좋겠는지 제안해 주세요.
4. 우리 교회는 봄 가을 운동회를 해 왔습니다. (매년 1회 혹은 2회) 올 봄은 아마 교회이전 때문에 다들 경황이 없으실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니 여러분들의 제안을 받습니다. 6월 첫 주나 둘째 주 주일 오전예배, 점심식사 후가 좋을 것 같은데요. 상기 2가지 행사(여름 휴양회, 마시안 해변)와 너무 시간적으로 가까이 있다고 하실 수도 있으니 여러분의 의견을 여쭙니다.
올 여름 3가지 행사가 있네요. 물론 해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ㅎㅎ 우리교회의 또 다른 이름은 "자유교회"잖아요. 형식과 규례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적어도 상기 3개의 행사에 대해서는요.
의논이 많으면 일들이 잘 되겠지요?
제안은 자유롭게 결정은 편안하게! 주님의 은혜가운데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김성조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