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아픔이 있을 수 있지만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죽으면 이보다 슬픈 일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이 갓 태어난 아이가 영문도 없이 죽으면 부모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안산에서 오시는 홍순표/김영미 자매님의 3남이 오늘 새벽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에 갔습니다. 3일전에 홍 형제님과 통화했더니 심장은 정상으로 왔지만 폐에 문제가 있어서 이제 폐만 고치면 된다고 해서 그것만 생각하면 기도했습니다. 어제 저녁때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새벽에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를 잃은 자매님 얼굴을 머리에 떠올리며 울면서 이 글을 적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한 이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다음 주에 있을 화장 절차가 잘 마무리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아이들을 가장 많이 사랑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8장 15-17절 말씀입니다.
15 그들이 그분께서 쓰다듬어 주실 것을 바라며 어린 아기들도 그분께 데려왔으나 그분의 제자들이 그것을 보고 그들을 꾸짖거늘
16 예수님께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그들을 막지 말라. [하나님]의 왕국은 그런 자들의 것이니라. 17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의 왕국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결코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이 아이가 지금 예수님의 품에 있음을 확신합니다. 형제님과 자매님이 지금은 정신이 없을 터이므로 전화는 삼가주시고 문자로만 위로의 글 적어 주세요. 그리고 안산의 유상수 형제님 부부에게 자세한 것은 물어보세요.
홍순표 010-8999-5814
김영미 010-2085-2572 유상수 010-8717-5189
황영희 010-5789-3432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와 위로가 큰 슬픔을 당한 두 분과 가족들 위에 영원히 흘러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로마서 12장 15절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피 우는 자들과 함께 슬피 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