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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포항 교회 관련 일들조회수 : 1443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년 11월 11일 15시 42분 16초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야기가 나온 김에 포항 교회 관련 일들도 밝히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를 나가면서 목사의 교회 사유화와 중국 자매님들을 위한 사랑 헌금 착복 등을 주장하는 그분이 가장 크게 문제 삼는 레퍼토리 중 하나는 제가 우리 교회 부목사로 계시던 김문수 목사님을 포항으로 내쫓았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여전히 지난주에도 천안의 이종희 자매님에게 가서 자기 귀로 분명히 들었다고 합니다.
    두어 달 전에 그분이 이런 허무맹랑한 소문을 퍼뜨리기에 제가 김 목사님에게 직접 전화해서 그런 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자신은 결코 그런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분이 포항에 내려오면 그런 말 퍼뜨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말이 퍼지면 김문수 목사님에게 얼마나 큰 불명예입니까?
     
    사실 이 문제는 우리 교회 집사님들이 다 아는 문제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포항 형제들의 대표격인 강윤희 형제님께서, 포항에서 교회를 하려 하니 좋은 목사님을 소개해 달라고 하기에 저는 김 목사님 외에는 아는 분이 없다고 했고 그 뒤에는 그분과 그곳 형제님들이 주도적으로 모든 일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교회 집사회에서는 2,000만원(선교비+방송장비) 정도를 지원하기로 하였고 이를 알렸으나 김 목사님과 그곳 형제들이 절대 받을 수 없다고 몇 차례나 강하게 거절해서 지원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내용 역시 이미 제가 교회에서 광고하였습니다.
     
    끝으로 내려가시면서 김 목사님 부부는 저와 제 아내에게 앞으로 킵바이블 사이트에 글도 쓰고 종종 댓글도 쓰며 성경 사역을 방해 놓으려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잘 대처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포항에 내려가서도 저와 또 사랑침례교회와 좋은 유대 관계를 맺고 주님 안에서 형제/자매로서의 교제를 이어나가겠다고 굳게 약속하셨습니다.
     
    포항 사역이 확정된 이후, 그분께서 남은 4주 동안은 부산의 아버님이 중환으로 편찮으셔서 주말에는 부산에도 내려가고 포항의 형제님들과 만나겠다고 하셔서 그것도 제가 흔쾌히 허락하였고 교회 차까지 마음대로 쓰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그 이후로 얼마 지나지 않아 김 목사님 아버님께서 소천하셨고 저와 정명도 형제님이 교회 대표로 부산까지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아마 그 4주 중의 2주 동안은 그분께서 여기 인천에 계셨나 봅니다. 그때에 제가 무언가 물을 일이 있어서 금요일엔가 전화했더니 인천에 계시다고 하기에 그러면 주일에 교회에 와서 같이 예배드리자고 했는데 앞으로 포항에서 당분간은 집 교회를 해야 하므로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훈련해야겠다고 하셔서 더는 권유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마치 제가 교회를 오지 못하게 해서 그분들이 못 온 것처럼 소문으로 떠돌아다니니 참으로 사람의 말이란 어디까지가 맞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 제가 그분의 글이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지워서 그분이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한다는 헛소문도 떠돌아다닙니다. 전혀 그런 일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도 기억하시겠지만 김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에서 마지막 설교를 하시면서도 제가 말씀 드린 대로 우리 교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포항에 내려가서 잘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한편 김 목사님은 포항에 내려가면서 우리 교회 사이트에 앞으로 포항에서 할 일 등을 간략하게라도 써서 알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지난 4개월 동안 이런 일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심지어 그곳 교회 이름, 장소, 전화번호, 웹사이트 등도 저나 교회의 지체들에게 전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또 그분이 내려가기 전에, 저와 제 아내 그리고 다른 분들과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포항과 부산의 몇몇 형제들도 전혀 연락이 없습니다. 또 신학원을 수강하던 분과 이번 학기부터 수강하겠다고 굳게 약속한 분도 일언반구 연락이 없다가 최근에 강윤희 형제님이 포항에서 신학원을 하므로 이제 못 간다고 하면서 김 목사님이 이미 제게 알린 줄 알았다고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 것을 물을 수는 없기에 저는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이러는 가운데 독립침례교회 목사님들도 포항에 교회가 세워졌다니 정보를 알려주면 그 근처 계시는 분들에게 알려주겠다고 제게 정보를 달라고 하는데 사실 아는 것이 없어 정보를 드리지 못하니까 다들 이상히 여기십니다.
     
    또한 킵바이블 독자들 가운데서도 포항 교회 정보를 알려달라고 하는 글이 올라와도 전혀 소식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여기저기 성경 공부를 인도한다는 광고는 올라오는데 포항 교회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으니 참으로 저도 난감해서 며칠 전에는 저희 교회의 한 형제님에게 이런 사정이 있으니 연락해서 좀 알아보시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것이 포항 교회에 대해 제가 아는 모든 것입니다.
     
    부디 김문수 목사님께서는 여러 가지 오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셔서 본인이 억울한 일을 당해서 쫓겨난 것이 아님을 밝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포항 교회의 현재 상황을 공적으로 알려주셔서 인천에서 내려갈 때 앞으로도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한 약속의 최소한이라도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런 언급이 없으므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혹은 포항의 형제님들이 대신 밝혀 주셔도 됩니다.
     
    우리 성도님들 가운데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해 혹시 오해가 있으신 분은 언제라도 저나 우리 교회 집사님들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헛소문이 떠돌지 못하도록 알릴 일을 조금 더 알려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사와 사모가 모든 것을 뒤집어쓰는 일, 이제는 지혜롭게 조금씩 바꾸어가야겠습니다.
    그래야 목사와 사모와 교회가 안정되어 바르게 주님을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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